들어가며
목차
제1장 엔은 왜 ‘EN’이 아니라‘YEN’이라고 쓰는 것일까?
- 외국인 관광객이 물어봐도 곤란하지 않을 일본의 16가지 의문
1 성 지붕에 물고기(샤치호코가 왜 있을까?
2 도쿄 디즈니랜드가 지바현 우라야스시에 만들어진 진짜 이유는?
3 엔은 왜 ‘EN’이 아니라 ‘YEN’이라고 쓰는 것일까?
4 (생선초밥을 ‘한 관’ ‘두 관’이라고 세는 이유는?
5 소바는 왜 ‘후루룩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어도 괜찮은 것인가?
6 도쿄 거리가 어디든, 항상 깨끗한 것은 왜?
7 오미코시를 멜 때 ‘왓쇼이’는 무슨 의미?
8 왜 신사의 참배 길에는 작고 둥근 돌이 깔려있을까?
9 신사라도 ‘대사’ ‘신궁’ ‘신사’로 호칭이 왜 다를까?
10 나리타에 국제공항이 만들어진 이유는?
11 일본 택시는 왜 자동문인가?
12 후지산의 고고메, 등산루트의 중간지점이 아니라는 거 알고 있었나?
13 소바나 우동의 ‘국물’이 왜 관동식·관서식으로 다른가?
14 스키야키를 먹는다면 와규? 국산소?
15 회석요리와 가이세키요리의 큰 차이점은?
16 왜 일본인은 굽실굽실 절을 할까?
제2장 오래된 간판은 왜 가로쓰기 글자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쓰여있는가?
- 일본인도 모르는 일상생활 15개의 맹점
17 에스컬레이터에서 ‘관동은 우측’ ‘관서는 좌측’으로 걷는 것은 왜?
18 사찰 등의 오래된 간판은 왜 가로쓰기 글자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여있는가?
19 일본에 스즈키 씨나 다나카 씨가 많은 것은 왜?
20 어느 연령 이상의 여성에게 ‘○○코’라는 이름이 많은 이유는?
21 미국은 서브웨이, 영국은 튜브, 도쿄에서는 왜 ‘메트로’?
22 전화번호는 왜 0부터 시작되는가?
23 경찰은 ‘11
일본에 대한 100가지 大의문을 정리하다
2020년에 도쿄올림픽 · 패럴림픽이 개최되면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으로 찾아간다.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에 찾아가서 우리가 느끼게 될 의문들을 이 책은 명쾌하게 해소시킨다.
100가지 의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설뿐만 아니라 권말부록에서는 앞에서 제기되었던 의문들을 영어와 일본어로 어떻게 물어보고 답해야 할지 적혀있다.
일본 생활에 관련된 행동 양식 등을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 유래를 찾으며 일본 문화로 형성하게 된 명확한 이해를 마련한다.
현지 일본인들에게까지 생생한 문화 해설서로서 화제를 모은 『일본의 100가지 大의문』은 일본인도 알아차리지 못한 일상 생활에서의 의문점이나 일본 문화에서 생소하게 발견되는 것을 정리하며 좀더 일본을 이해할 수 있는 이해의 폭을 넓게 해준다.
일본을 한 번 가본 사람이라면 일본 거리가 깨끗하다는 것을 맨 처음 느끼게 될 것이다. 일본 거리는 왜 깨끗한 것일까?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일본인의 습관은 에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도는 100만 명이 넘는 대도시였다고 하는데, 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배설물이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을, 뭐든지 재활용하여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실현”하던 것이 지금까지 전해진 것이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문화 유산으로 일본 신사에 가면 바닥에 깔린 작고 둥근 돌을 밟게 될 것이다. 굵은 자갈 위를 걸을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데, 일본인들은 이를 “참배자의 몸과 마음이 고요하게 안정되고, 정화”된다고 생각한다. 신성한 장소의 작은 돌이 깔린 것은 “부정을 없앤다는 풍습”인 것이다.
일본에서 택시를 탈 때 당황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일본 택시의 자동문이다. 택시 자동문은 1950년대 전후에 개발되었는데, “도쿄올림픽이 개최된 1964년에 도쿄의 대규모 택시회사가 모든 신차에 도입함으로써 일제히 보급”된 것이다. 자동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