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소개
대만 출판사 편집자 서문?삶과 죽음이라는 인생의 대사
○ 나를 이끈 생사자재의 기록들
○ 원명거사(圓明居士 옹정황제
○ 옹정황제와 연갱요의 악연
○ 청 왕조와 금강승의 인연
○ 활불은 사바세계에 환생한 성승(聖僧
○ 옹정황제가 사랑한 여인, 연귀비의 죽음
○ 생로병사를 누가 대신하랴
○ 역사 속에서 무상함의 진실을 이해하다
○ 연귀비, 중음에 들어가다
○ 보리심, 중음에서 해탈을 얻는 비결
○ 망자의 영혼을 존중하면 초탈의 희망이 보인다
○ 왕생할 때 겪는 두 가지 분해 과정
○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 최상의 길이다
○ 염불과 왕생
○ 빛을 식별해 잘못된 길로 빠지는 것을 면하다
○ 지옥의 종류
○ 모든 법은 평등하다
○ 본래의 청정함으로 회귀하는 것이 해탈의 근본
○ 듣기만 해도 해탈을 얻는 주문
○ 중음구도 49일에 해탈할 수 있다
○ 삼악도에 떨어지는 근원
○ 생전의 행동이 환생을 결정한다
○ 중생의 죄를 씻어주는 존성다라니
○ 중음에서 지켜야 할 것
○ 삼악도의 고통
○ 마음이 소멸하면 죄 또한 없어진다
○ 왕생한 사람이 직면하게 되는 위험
○ 활불이 권신들에게 인과론을 개시하다
○ 왕생에서 속죄하려면 기도문을 염송해야 한다
○ 무상함은 귀한 자와 속된 자 모두 피하기 어렵다
○ 구승(九乘의 최고 경지는 대원만이다
○ 천식대법(遷識大法으로 탁한 세상의
어려움을 구할 수 있다
○ 포와대법을 수지할 수 있는 단계
○ 임종 때는 선지식에 의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중음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산란한 마음
○ 자성을 스스로 제도해야 저절로 해탈할 수 있다
○ 생과 멸은 모두 마음에 있다
○ 반야공성에서 무생(無生을 깨닫다
○ 12인연 지혜를 깨쳐서 해탈하다
○ 해탈을 위한 마음을 쓰는 방법
○ 정토로 돌아가 염불로 해탈하다
○ 일심으로 염불하면 마침내 해탈을 얻는다
후기
아미타불을 믿으면 속죄 받고 왕생한다 … 407
깨달음을 얻은 선종의 조사 …
청나라 옹정제가 가장 아끼던 왕비 연귀비의 죽음 후 벌어진 천도 법회
활불이 옹정제와 신하들에게 들려준 ‘중음에서 벗어나는 법’
이 책의 시작은 청나라 옹정제가 가장 사랑하던 여인 연귀비가 병으로 죽게 되면서 시작된다. 당시 옹화궁에 있던 몽골 출신 티베트 승려가 천도재를 열고 영가를 위한 법문을 시작한다.
중국 청나라 최전성기는 강희제에서 건륭제까지 이르는 시기다. 역사가들은 이 시기를 가리켜 강건성세(康乾盛世 혹은 강옹건성세(康雍乾盛世라고 부른다. 이 시기의 중심에 바로 옹정제가 있다. 강희제의 재위 기간이 61년, 건륭제의 재위 기간이 60년인 것에 비해 옹정제의 재위 기간 13년은 무척 짧았지만 그 업적은 아버지 강희제와 아들 건륭제에 못지않았다.
조세와 부역제도 개편 그리고 지방관리가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황제에게 직접 상주문을 올릴 수 있도록 한 밀주(密奏제도 등은 역사가들이 꼽는 치적이다. 특히 옹정제가 검토한 상주문은 비밀 상주문이 2만여 통, 일반 상주문이 19만여 통에 달했다. 이에 따라 옹정제의 평균 수면 시간은 4~5시간이었으며 심지어 역사학자들은 그의 사인을 과로로 추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벌레 옹정제에게도 어쩔 수 없는 깊은 그늘이 하나 있었다. 바로 연귀비와 연귀비의 가문이었다. 연귀비는 1715년 훗날 옹정제가 되는 옹친왕 윤진의 측실이 되었다. 이후 1722년 옹정제가 보위에 오르자 그녀 또한 후궁으로 책봉된다. 연귀비는 옹정제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이었다. 지금도 옹정제 시절을 그린 중국 드라마에서는 옹정제와 연귀비의 사랑이 늘상 반복된다. 하지만 옹정제가 오른팔로 삼았던 연귀비의 이복오빠는 부정부패로 전국 각지에서 투서와 호소, 상소문이 옹정제의 책상에 쌓이게 했다. 연귀비를 가장 사랑했지만 연귀비의 집안은 옹정제에게는 두통거리였다. 그런데 연귀비는 이복오빠 연귀비가 구설수에 오르고 왕과 대립하던 한창 때, 그러니깐 옹정제가 황위에 오른 지 3년 무렵 병을 얻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옹정제는 하늘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