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만 그어도 디자인을 할 수 있다!
컴퍼스와 자, 단 2가지 도구로 즐기는 지오메트릭 패턴의 세계
지오메트릭 패턴이란 원과 선, 사각형, 육각형 등 기하학적인 도형을 응용하여 만든 패턴으로, 화려하면서도 아름답고 정교한 것이 특징이며, 오랜 건축물인 이슬람 사원과 유럽의 궁전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 책은 지오메트릭 패턴의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디자이너인 에릭 브루그의 첫 번째 책으로, 출간된 후 전 세계에 지오메트릭 패턴 열풍을 일으켰다. 예술과 과학이 결합한 전통적인 방식을 따라 컴퍼스와 자, 단 2가지 도구만을 사용해 지오메트릭 패턴을 그리는 방법을 담은 이 책은 세계 곳곳의 건축물과 유물에서 볼 수 있는 총 19가지의 지오메트릭 패턴을 담았다. 상세한 설명을 따라 선을 긋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기에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디자인을 할 수 있으며, 평소 그림 그리기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패턴 디자인의 기초를 배우고 색다른 그리기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다. 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패턴을 그리면서 완벽한 대칭,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자.
고전과 현대, 예술과 과학의 결합을 느낀다.
천년을 이어 온 아름다움, 지오메트릭 패턴 드로잉!
지오메트릭 패턴은 원과 선, 사각형, 육각형 등 기하학적인 도형을 응용하여 만든 패턴입니다. 약 천 년 전에 시작되어 이슬람 모스크(사원와 마드라사(대학, 유럽의 성당, 궁전 등에서 볼 수 있는 이 패턴은 특히 이슬람 문화권에서 다채로운 모습과 거대한 규모로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배경에는 신의 단일성과 질서, 자연의 조화를 기하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원과 선으로 완벽한 대칭을 만들어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프랑스 건축가 장 미뇨는 “과학 없는 예술은 아무것도 아니다(Ars sine scientia nihil est.”라고 말할 만큼 지식(기하학에 기초한 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