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생명의 경이로움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겨울눈. 때론 보송보송한 솜털처럼, 때론 딱딱한 가시처럼 때론 원숭이 얼굴처럼 보이는 겨울눈의 이모저모를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른 가지의 겨울눈에서 새순이 살짝 보이더니 꽃, 잎으로 변화는 생명체의 신비가 탄성을 자아낸다.
나무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 촉촉한 느낌의 서정적인 글과 조화된 세밀화 그림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