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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저자 이억배
출판사 사계절출판사
출판일 2010-06-25
정가 12,000원
ISBN 978895828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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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다시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할아버지는 이젠 더 이상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는 굳게 닫힌 철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그곳으로 걸어 들어가
양지바른 풀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왜냐 하면 그곳이 할아버지의 그리운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 기획 의도
거대한 분단을 허물 소박한 꿈꾸기
식민지배와 분단, 전쟁과 휴전으로 이어지는 우리 현대사는 이 땅에 큰 불행을 안겼습니다. 무엇보다, 거대한 ‘분단 체제’를 낳았으니 이 땅의 모든 불신과 갈등, 불안과 불화가 거기 뿌리를 대고 있다...
다시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할아버지는 이젠 더 이상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는 굳게 닫힌 철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그곳으로 걸어 들어가
양지바른 풀밭에 누워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싶습니다.
왜냐 하면 그곳이 할아버지의 그리운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 기획 의도
거대한 분단을 허물 소박한 꿈꾸기
식민지배와 분단, 전쟁과 휴전으로 이어지는 우리 현대사는 이 땅에 큰 불행을 안겼습니다. 무엇보다, 거대한 ‘분단 체제’를 낳았으니 이 땅의 모든 불신과 갈등, 불안과 불화가 거기 뿌리를 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궁극의 평화를 모시려거든 분단을 허물고 통일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나 통일의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두 세대를 넘긴 분단의 역사는 이미 사회의 모든 분야에 그 체제를 견고하게 고착시켰습니다. 이 땅을 둘러싼 세력들은 분단으로 얻을 수 있는 자기들의 잇속만을 저울질하며 통일을 경계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있을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자리에서 통일의 길을 찾고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림책의 자리에서 그 길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작가는 어린이와 함께 꿈꾸기를 선택했습니다. 어린이는 장래의 주인이고, 꿈꾸기는 미래의 시작이니까요. 그 꿈은 참으로 평범하고도 소박합니다. 그저 할아버지와 함께 할아버지가 두고 온 고향에 돌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