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진정성이라는 용어
1장 근대성이라는 질병
2장 순진한 원시주의로의 회귀
3장 예술적 아우라를 소비하는 사람들
4장 과시용 진정성
5장 투명성의 위험
6장 진정성 있는 제게 한 표를
7장 문화는 관광객용
8장 역사의 종언
맺으며 다시, 진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허구 깨기 3부작 제3편, 이번엔 진정성이 까일 차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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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대량생산, 대량소비되는 주류문화에 저항하려 한 반문화가 사실은 후기 자본주의의 최대 히트상품이었다는
점을 날카롭게 꼬집은 『혁명을 팝니다』를 조지프 히스와 공동 집필해 한국에 이름을 알린 앤드류 포터가 이번에는 ‘진정성’을 문제 삼는다.
사람들은 진정성을 당연히 좋은 것으로 여긴다. 일반인 다수가 생각하는 진정성이란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 자기 행동이 외부에 미치는 결과를 의식하고, 타인과 자연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시도다. 그런 시도는 물론 중요하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행위의 작동방식은 결코 단순치...
대량생산, 대량소비되는 주류문화에 저항하려 한 반문화가 사실은 후기 자본주의의 최대 히트상품이었다는
점을 날카롭게 꼬집은 『혁명을 팝니다』를 조지프 히스와 공동 집필해 한국에 이름을 알린 앤드류 포터가 이번에는 ‘진정성’을 문제 삼는다.
사람들은 진정성을 당연히 좋은 것으로 여긴다. 일반인 다수가 생각하는 진정성이란 스스로에게 진실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 자기 행동이 외부에 미치는 결과를 의식하고, 타인과 자연을 배려하는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시도다. 그런 시도는 물론 중요하고 존중받아야 하지만, 행위의 작동방식은 결코 단순치 않아서 종종 다면적이고 모순된 결과를 야기한다. 나의 행동이 불필요한 겉멋은 아닌지, 혹시 남에 대해 우월감을 느끼기 위한 행위는 아닌지 생각해보고, 또 설사 각 개인의 의도가 순수하고 진지하다 해도 그 행위의 총합이 의도했던 것과 상반된 결과를 일으키는 건 아닌지 이 책을 통해 숙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소개]]
통렬한 사회비평으로 우리가 ‘옳다’고 여기는 바를 사정없이 흔드는
캐나다의 젊은 철학자 앤드류 포터
전작 『혁명을 팝니다』에서 저항의 상징 ‘반문화’의 이면을 들춰낸 데 이어
『진정성이라는 거짓말』에서 이 시대 최후의 보루 ‘진정성’의 민낯을 드러내다!
구글에 ‘진정성’ 치면 뉴스 검색만 3,150,000개 검색
“진정성 없는 선거용”
“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