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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심플하게 먹는 즐거움
저자 도이 요시하루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직배
출판일 2018-04-17
정가 13,000원
ISBN 97911622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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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일의 식사
일즙일채, 따뜻한 밥 한 공기에 국 하나, 반찬 하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몸이 좋아하는 맛 vs 뇌가 좋아하는 맛
심플하게 요리한다는 것
신의 음식 ‘하레’와 인간의 음식 ‘케’
매번 같은 식사에 사계절이 담긴다
직접 요리한다는 것의 의미
부엌이 주는 안도감
잘 먹는다는 것은 잘 살아가고 있다는 것

2. 왜 지금 일즙일채를 해야 할까
식사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 일즙일채
일즙일채의 바탕, 밥
합리적으로 쌀을 씻어 맛있는 밥을 짓는 법
일즙일채의 기둥, 국
건더기가 듬뿍 들어 있는 미소시루 일인분
미소 된장에 대하여
곧바로 만들 수 있는 미소시루
그 계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미소시루
일즙일채를 응용한다
일즙일채는 라이프스타일이다

3.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프로 요리와 가정 요리에 대한 고찰
가정 요리가 언제나 맛있을 필요는 없다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의 관계―레스토랑(외식 편
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의 관계―가정 요리 편
식사를 통해 삶의 기준을 갖는 것

4. 맛의 원점
자연을 존중하는 요리, 오감으로 느끼다
고대인의 요리
마음을 키우는 시간
두부 한 모에 담긴 미의식
생활의 변화와 음식
무엇을 먹어야 하는가, 무엇을 먹을 수 있는가, 무엇을 먹고 싶은가
일본 요리의 형태를 되돌리다

5. 일즙일채에서 시작되는 즐거움
매일의 즐거움
스스로 그릇을 골라서 사용하는 즐거움
누군가가 알아주는 즐거움, 관찰하는 즐거움
소반을 이용하는 즐거움
술의 즐거움, 제철을 즐기는 반찬의 즐거움
단순한 아름다움의 즐거움

에필로그_ 요리를 통해 살아가는
한 그릇으로도 온전하게, 일즙일채 식사법
일본 가정식 연구가가 제안하는 집밥의 미니멀리즘 혁명


일본 가정식 연구가 도이 요시하루의 『심플하게 먹는 즐거움』(위즈덤하우스은 일즙일채 식사법을 통해 일상의 불편한 리듬을 편안하게 되돌리는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일즙일채(一汁一菜’란 밥 한 공기, 국 한 그릇, 반찬 한 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수고를 들이지 않을수록 맛있어지는 식사법을 일컫는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삶을 누리면서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첫걸음은 끼니를 제대로 챙기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먹을거리는 바로 직접 엄선한 재료로 만드는 집밥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직장을 중심으로 분주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아침은 거르기 일쑤이고, 번거롭게 도시락을 싸지 않는 이상 점심으로 집밥을 먹기는 더더욱 어려우며, 늦도록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하겠다고 요리를 할 엄두를 내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매끼 외식으로 일관하자니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영양 불균형으로 건강까지 해치게 된다.
그런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심리적인 부담을 덜어내고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식사법이 바로 일즙일채라고, 저자는 말한다. 더구나 일즙일채를 준비하는 데는 채 10분도 걸치지 않는다. 아무리 생업이 고단해도 집에 있는 동안만큼은 직접 끼니를 만들어 먹는 것을, 이를 닦거나 세수를 하는 것처럼 매일 반복하는 일상 행위 중 하나로 만들 수 있다. 이 책에서 왜 지금 일즙일채를 실천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실천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일즙일채로 우리 삶이 얼마나 자연스러워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혀끝에만 좋은 음식이 내 몸을 망치고 있다
“오늘도 일즙일채로 하루를 잘 채웠습니다!”


일즙일채는 건강한 삶을 일구는 가정 요리의 한 형태로, 저자는 가정 요리란 수고를 들이지 않아야 맛있어진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모든 ‘요리는 수고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