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3일 8
글레프 24
유라 27
레나 29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34
유라 42
글레프 46
레나 49
2013년 5월 21일 화요일 56
레나 69
2013년 5월 20일 월요일 72
레나 88
2013년 5월 19일 일요일 92
2013년 5월 16일 목요일 119
글레프 119
2013년 5월 15일 수요일 139
레나 144
2013년 5월 14일 화요일 148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151
2013년 5월 12일 일요일 166
2013년 5월 9일 목요일 177
2013년 5월 8일 수요일 190
유라 190
글레프 192
2013년 5월 7일 화요일 207
2013년 5월 6일 월요일 213
유라 245
글레프와 레나 248
유라 250
2013년 5월 5일 일요일 258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287
2013년 5월 24일 금요일 299
2013년 5월 27일 월요일 310
타임슬립 여행을 하면서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묘사
세 명의 외톨이가 있었다.
한 명은 너무 이사를 다녀서 친구를 사귈 틈이 없었고, 다른 한 명은 뚱뚱하고 착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놀림감이 되어서 외톨이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집안일을 하고 동생들을 돌봐야 하는 가난 때문에 그렇다. 그렇게 외톨이이다 보니 성격들도 좋지만은 않다. 단점들을 가지고 있게 되고 그러한 성격은 더욱더 이들을 같은 무리와 어울리지 못하게 만든다.
이들의 모습은 다음의 에피소드에서 알 수 있다.
글레프의 아빠가 글레프에게 이야기한다.
“그럼 나가서 친구들과 놀아.” 현관에 서 있는 커다란 거울로 자신을 비추어 쳐다보며 아빠가 말하였다.
“친구들이 어디 있어. 이렇게 맨날 이사를 다니는데! 학기 중에 전학을 하면 아무도 나랑 사귀려고 하지 않는단 말이야.” 글레프가 화를 내며 말하였다.
유라에게는 할머니가 나가 놀라고 이야기한다.
“얘야, 이제 그만 컴퓨터를 끄고 공원에 가든가 친구들하고 영화를 보러 가든가 하는 게…….”
“난 친구가 없어. 할머니도 알잖아.” 유라가 대답하였다.
“친구를 만들면 되지. 그렇게 항상 혼자서 지내면 안 돼.”
“아무도 나랑 친구하려고 하지 않아. 난 뚱뚱하잖아.”
“할머니! 난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문제를 푸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쪽지를 돌리기도 해. 아이들도 내게 쪽지를 주지. 그런데 친구로 지내고 싶지는 않은가 봐. 게다가 온갖 별명으로 나를 불러, 그리고 우리 반에 아주 키가 큰 여자아이(레나가 있는데 동생들이 4명이나 돼. 아빠는 감옥에 있대. 그 아이와도 아이들이 친구하고 싶어 하지 않아. 항상 걔한테 얘들이 시비를 걸어.”
레나에게서는 가난한 냄새가 난다고 아이들이 싫어한다.
“레나 쥬지나가 아직 안 왔잖아.” 클라라 보리소브나가 말하였다.
여자아이들이 언제 더웠냐는 듯 금방 경멸하는 듯한 표정으로 바뀌어 투덜거렸다.
“뭐 하러 기다려요!”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