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보감』, 『사자소학』, 『소학』의 옛 교재로 인성교육의 위기에서 벗어난다
『한국의 효사상과 인성교육』은 『명심보감』, 『사자소학』, 『소학』을 기본 교재로 삼고 있는 만큼 서문에서는 이 세 가지 서적의 의의를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이 옛 문헌들을 토대로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인간교육의 으뜸으로 삼았던 효사상과 실천 방법, 인성교육 등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2부에서는 『명심보감』만을 중점으로 옳고 바른 마음씨를 갖게 하는 우리나라의 인성교육 방법과 실천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어느 때보다도 인성교육이 절실한, 인성교육의 위기에 처해 있다. 학생이 선생을 폭행하거나, 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시기에 『한국의 효사상과 인성교육』의 저자 이미숙은 역사를 가르치기 이전에 사람됨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지식보다 먼저 인성을 갖추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