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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술품 잔혹사 도난과 추적, 회수, 그리고 끝내 사라진 그림들
저자 샌디 네언
출판사 미래의창
출판일 2014-06-12
정가 13,000원
ISBN 978895989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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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미술품 도난, 현실과 환상 | 거대 산업으로 발전한 미술품 절도 | 미술품 절도를 둘러싼 신화 | 약탈, 밀수, 반환 | 왜 훔치는가
1부 - 사라진 그림과 회수 작전
1장. 사라진 터너독일에서 걸려 온 전화 | 사라진 터너, 두 점의 위상 | 터너와 괴테의 색채론 | 그림의 가치는 400억 원 이상 | 거짓 제보와 헛소동
2장. 추적그림은 범죄 조직의 손에 | 사기꾼과 협잡꾼들 | 보험회사와의 담판 | 프랑크푸르트 커넥션 | 보험금 사용에 대한 법원의 결정
3장. 회수되찾은 그림 | 7년 만의 사건 종료
4장. 논란찾은 것인가, 되산 것인가 | 사례금, 포상금, 혹은 몸값
2부 도둑맞은 그림들
5장. 미술품의 가치를 보는 시각‘훔칠 가치’가 있는 미술품 |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 | 경제적 가치의 척도, 가격 | 가치를 매기기 위한 공연 | 미술계와 지하 세계의 놀라운 거래 | 도둑이 보는 가치
6장. 역사에 기록된 미술품 절도 사건미술품 절도의 다양한 사례들 | 과 | 러스보로 저택의 베이트 컬렉션 |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도난 사건 | 오슬로의 국립 미술관 및 뭉크 미술관 | 스테판 브라이트비저 사건 | 빈의 미술사 박물관 | 영국 드럼란리치 성 | 파리 현대미술관
7장. 신화가 되어버린 미술품 절도 사건모나리자의 귀환 | 상상 속의 수집가 도둑 | 신사 도둑의 아우라 | 미술품 도난의 전문 해결사들 | 미술품 도둑을 둘러싼 신화
8장. 미래미술품 절도에 대한 여러 가지 고찰 | 미래의 작품 회수 | 완벽한 미래
출판사 서평
사건 #1. 1994년 2월 12일,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에서 에드바르 뭉크의 대표작 《절규》(1893년 작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인조로 구성된 범인들은 이른 아침 미술관 2층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액자에 든 《절규》를 떼어내 달아났다. 경비원이 미처 경보장치를 울리기도 전인 1분 이내에 범행은 완료되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형편없는 보안 상태에 감사할 뿐입니다.”라는 엽서까지 남기는 대담성을 보였다.
사건 #2. 2001년 11월 20일, 스위...
사건 #1. 1994년 2월 12일,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
오슬로에 위치한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에서 에드바르 뭉크의 대표작 《절규》(1893년 작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인조로 구성된 범인들은 이른 아침 미술관 2층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액자에 든 《절규》를 떼어내 달아났다. 경비원이 미처 경보장치를 울리기도 전인 1분 이내에 범행은 완료되었으며, 이들 중 한 명은 “형편없는 보안 상태에 감사할 뿐입니다.”라는 엽서까지 남기는 대담성을 보였다.
사건 #2. 2001년 11월 20일, 스위스 리하르트 바그너 박물관.
6년간 232점의 미술품을 상습적으로 절도한 스테판 브라이트비저(33세가 검거되었다. 그는 해당 미술품들을 보관할 자격이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라는 생각에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의 모친은 그가 검거되자 증거 인멸을 위해 그림은 찢어서 내다 버리고 귀금속 등은 강에 던져버렸다. 그 결과 2003년 2월 브라이트비저의 첫 재판 당시 그가 훔쳐간 작품 및 유물의 3분의 2는 행방을 알 길이 없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적인 명화들이
어딘지 모를 어두컴컴한 지하실 구석에서 나뒹굴고 있다!
1994년 7월 28일, 첨단 보안장치가 가동 중인 독일의 한 미술관에서 무려 400억 원 상당의 윌리엄 터너 작품 두 점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후 장장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