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과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혼과 생명이다
Part 1. 생명의 본질을 탐색하다
자연의 변화를 읽은 땅의 혁명가 _ 다윈
세상을 향해 자연의 변화를 역설하다 _ 헉슬리
생명의 기원을 유기물에서 찾다 _ 오파린
수도사의 삶으로 유전 법칙을 발견하다 _ 멘델
과학과 조국과 인류를 사랑한 생명과학자 _ 파스퇴르
자연을 다루는 과학의 방법은 비자연적이다 _ 월퍼트
우주의 근본, 원소의 미스터리를 풀다 _ 멘델레예프
DNA 이중나선 구조 발견의 숨은 공로자 _ 프랭클린
생화학 물질의 결정구조를 밝혀내다 _ 호지킨
인류 봉사에 헌신한 의학의 아버지 _ 히포크라테스
예방하고 치료하고 정리하다 _ 갈레노스
Part 2. 새로운 과학세상을 열다
패러다임을 바꾼 과학혁명의 종결자 _ 뉴턴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으로 세기를 바꾸다 _ 아인슈타인
현대의 프로메테우스 _ 오펜하이머
원자핵의 시대를 개척하다 _ 페르미
방사능으로 인류에 헌신하다 _ 퀴리
전기와 자기를 통합한 현대 물리학의 선구자 _ 맥스웰
불연속성을 가진 미시세계를 들여다보다 _ 플랑크
Part 3. 창조의 원리를 찾아가다
자연의 비밀을 수로 풀다 _ 피타고라스
컴퓨터를 개발한 천재 수학자 _ 노이만
좌표평면 위에서 회의하다 _ 데카르트
생각의 지름길, 기호를 창조하다 _ 라이프니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의 실마리를 풀다 _ 제르맹
확률론으로 세상에 도박을 걸다 _ 파스칼
직관으로 자연의 규칙을 추측하다 _ 푸앵카레
수학은 모든 과학의 왕이다 _ 가우스
죽는 순간까지도 모래 위에 도형을 그리다 _ 아르키메데스
점과 선과 면으로 이성을 다듬다 _ 유클리드
Part 4. 조화로운 인간세상을 구현하다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다 _ 에디슨
과학적 관찰과 탐구로 변혁을 일으키다 _ 다빈치
우주의 중심을 지구에서 태양으로 _ 코페르니쿠스
천동설을 뒤엎고 지동설을 지지하다 _ 갈릴레이
조화로운 세상의 법칙을 만들다 _ 케플러
세상의 중심에 지구를 놓다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는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명언을 통해 과학을 교양으로 즐긴다
과학을 이해하고 배우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각종 수식이나 난해한 이론을 통해 접근하는 방법도 있고, 실험을 하거나 현장에서 보고 들으며 체험할 수도 있으며, 과학자나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이해하는 방법도 있다. 이 책에서는 역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과학자들의 주옥같은 명언으로 과학을 교양처럼 배우도록 한다. 과학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 과학자들을 인터뷰할 때 그들이 명언을 즐겨 사용하고 스스로도 명언을 만들어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썼다. 짤막한 한마디지만 그 말 속에 자신의 삶과 생각, 철학과 과학이 녹아 있고, 심지어 많은 것을 설명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처럼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쓰는 과학에 대한 글이, 오히려 과학의 세계로 쉽게 들어서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친숙하게 과학자들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과학과 만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 책 역시 과학을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이고 ‘과학’이라면 관심조차 갖기 싫어하던 청소년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과학자의 삶은 우리 인생의 지표이자 나침반
이 책에는 위대한 과학자들이 남긴 의미 있는 한마디가 가득하다. 원자폭탄을 만든 맨해튼프로젝트를 선두에서 지휘한 후 “제 손에는 (희생자들의 피가 묻어 있습니다.”라며 회한과 속죄 속에 살다간 오펜하이머, “우리 자신도 결국 (자연이라는 신비의 한 부분일 뿐”이라며 겸손의 과학을 설파한 플랑크, “진실과 마주하기를 두려워하는 인간이 되기보다 차라리 두 원숭이의 자손이 되는 것이 낫다.”며 다윈의 진화론을 옹호한 헉슬리 등의 말은 진실의 힘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파고들 것이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160여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논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