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우리는 앞으로 생존하기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까?
1장 기술이 진보하면 인류의 생존율도 올라갈까?
재난 영화 시나리오 | 새로운 재난은 누굴 공격하는가 | 새로운 악당의 등장, 태양 | 하늘을 지키는 초소, 인공위성 | 인공위성이 파괴된다면? | 흑점 폭발, 그 이후 | 역사 속 흑점 폭발 | 과거보다 취약해진 현대 전력망 |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며 어떤 일이 생길까? | 역사 속 실제 정전 | 재난은 언제 일어날까? | 피해는 얼마나 심각할까? | 전력망 마비가 미칠 영향 | 어떤 지역이 위험할까? | 희망은 없을까? | 생존을 위한 힘이자 필요조건은 무
엇일까? | 기술 발달의 영향을 다시 생각해야 할 때
2장 문명이 진짜 자연재해를 이겨왔을까?
자연재해와 문명의 관계성 | 지질학적 시간 단위에서 사건을 바라본다면? | 지진과 화산 폭발의 경우 | 미래의 폭발을 예측해보자 | 아이슬란드 화산이 폭발한다면? | 쓰나미와 홍수의 문제 | 폭풍우의 경우 | 빙하기를 맞이한다고? | 기후 변화 예측하기 | 전염병이라는 변수 | 그래서 우리의 미래는 암울한가? | 대량 살상 무기의 의미 | 그러나 좋은 소식도 있다
3장 선한 과학기술이 긴 그림자를 드리울 때
과학기술의 변화 | 아름다움, 스타일, 패션 | 그래도 진보한다 | 새로운 아이디어 수용하기 | 불행을 가져온 과학기술 | 빅토리아 시대의 부엌 | 역사에서 얻은 교훈
4장 기차에서 반도체까지, 혁명은 계속된다
산업혁명 | 작은 변화 큰 영향, 음식 | 산업혁명의 그림자 | 오염 물질에 대한 이해 |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 | 회의론자들을 위한 계산 | 온실 효과 가스, 왜 우리는 온실 효과 문제에 미온적인가? | 우리의 방패 | 21세기 기술과 극미량 물질 | 10억분의 1 화학물질과 생화학적 반응 | 미래에 겪을 어려움 |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5장 과학은 우리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우리 안의 원시인 길들이기 |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을까
사상 최악의 전 지구적 재앙 시나리오!
스티븐 호킹의 100년 멸망설이 과연 현실화될까?
실험물리학자가 던지는 기술과 문명에 대한 대담하고 유쾌한 질문!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풍요롭고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되었지만, 과학기술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류가 향후 100년 내 발생할 전 지구적 재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한 세계적인 우주물리학자 고 스티븐 호킹 박사의 주장처럼 과학기술의 선한 의도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왔고, 이제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전기와 통신의 발전에는 피싱, 사이버스토킹, 사이버테러 등의 신종 범죄가 뒤따랐고, 의학의 발전은 인류 수명을 늘린 반면 약물 과다 사용으로 인한 돌연변이 생성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켰다. 과잉 인구, 식량 전쟁, 다양한 생물종의 멸종과 환경의 파괴도 과학기술 발전이 가져온 어두운 그림자다. 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은 빈민, 노인, 소수자에 대한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기도 했다.
『과학자도 모르는 위험한 과학기술』은 이러한 과학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철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과학자들의 자성을 촉구한다.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실험물리학자 피터 타운센드는 기술의 편리함에 눈멀어, 과학기술의 발전에 뒤따르는 어두운 이면을 간과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고 우리 문명이 처한 문제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는 임박한 위기에 대응하여 문제 진단, 계획, 투자, 정책적 뒷받침이 없다면 인간의 존속 자체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과학기술이 가져올 혜택과 함께 발생 가능한 위험성을 올바로 직시함으로써 현 상황에 대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올바른 안목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의 빛과 그림자!
이게 다 과학 덕분이라고? 이게 다 과학 때문이다!
처음 전기를 발명한 이후, 이제 인류는 전기가 없는 생활을 상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