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부 제휴와 알아보기
1장 사회가 아닌 것(그리고 사회인 것무엇이 우리를 하나로 묶는가|잘 어울리는 사회|사회 없는 협동
2장 척추동물이 사회에 소속되어 얻는 것
사회를 꾸리면 포유류에게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사회 내부에서의 관계
3장 사회 이동
함께 혹은 따로|바뀌는 충성의 대상
4장 개체 알아보기
서로 다른 알아보기 수준|기억력이 필요하다|개체 알아보기와 사회 규모
2부 익명 사회
5장 개미와 인간 그리고 사과와 오렌지
큰 사회 건설하기-개미에게 배우는 교훈|개미 왕국에서의 분업|큰 사회와 작은 사회의 복잡성
6장 궁극의 국수주의자
무지한 개미|익명성|척추동물의 익명 사회|개미 왕국의 새끼 치기
7장 익명 인간
인간 사회의 표지|표지 알아보기|언어의 역할,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것|허용되는 변화,튀는 행동,이탈자|뇌에 가해지는 부담
3부 최근까지 남아 있는 수렵채집인
8장 밴드 사회
분열-융합과 인간 조건|수렵채집인 사회의 진실|고대 인종|익명의 유랑자
9장 유랑 생활
만물박사|논의에 의한 통치|집단적 결정|인간에게 사회가 갖는 장점-밴드 속에 살아가기
10장 정착하기
모이기|비 오는 날의 심리 상태|리더십|왔다 갔다 하는 생활방식|차이를 안고 살기|우월감 느끼기|정착지와 선사시대의 권력 차이
4부 인간 익명 사회의 오랜 역사
11장 팬트후트와 암호
과거에 대한 답 찾기|진화하는 표지|암호|살아 움직이는 게시판|문화 라체팅
5부 사회의 기능(혹은 비기능
12장 타인의 감지
깃발을 위해 목숨을 바치다|아기는 사람을 어떻게 분류하는가|인간의 본질과‘외부자들’|혼돈으로부터의 질서|잠재의식적 불안
13장 고정관념과 이야기
신속한 판단|기억,망각,의미 그리고 이야기
14장 거대한 사슬
순위 매기기|바닥에서 살아남기|동물 그리고 진화에서의 선입견
15장 거대한 통합
사회가 자아가 되다|하나로 행동하기
16장 친족을 제자리에 놓기
자연에서 보이는 친족과 사회|친족 관계IQ|유사 친족에서 확대가족으로
★★★포브스 선정2020년 꼭 읽어야 할 책★★★
무리짓기 본성이 역사를 이끈다!
곤충,유인원,수렵채집인의 사회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침팬지 집단에서 글로벌한 익명 세계까지
거대한 사회를 일구어낸 생물학적 본성에 관하여
침팬지는 모두를 알아야 하고,개미는 아무도 알 필요가 없다.인간은 일부만 알면 된다.
완전히 새로운 물음을 통해 인간 사회를 보다
우리는 늘 인간이 만든 체제나 제도를 중심으로 사회를 이해해왔다.하지만 다른 동물들 역시 사회를 이루며,이들의 사회는 인간 사회와 다르면서도 비슷하다.이 책은 개미나 벌과 같은 사회성 곤충의 사회,코끼리나 늑대나 유인원 같은 포유류 사회,원시 인류였던 수렵채집인의 사회가 구성되는 방식을 살펴보며 사회의 본성을 탐구하려는 시도이다.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동물들의 전반적인 사회생활 양식을 살펴보면서,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내부자와 외부자를 알아보는 방법인‘표지’에 주목하여 사회의 생성·번영·붕괴를 탐구한다.
인간과 동물은 어떻게 외부자를 인식하는가
사회적 본성이 작동하는 방식을 통해 정체성의 위기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책
공항에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평화롭게 모여 있는 모습을 상상해보자.그리고 그 장면에서 인간이 다 침팬지로 바뀐다고 생각해보자.난장판이 될 것이고,자칫하면 대학살이 일어날 수도 있다.침팬지는 한 개체가 모든 구성원을 알아야 사회가 성립되지만,인간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인간은 어떻게 모르는 사람들과 별문제 없이 지낼 수 있는 걸까?즉,침팬지와 인간 사회의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무엇인가?이 책은 이런 질문을 던지며 보다 폭넓은 동물종의 사회로 우리를 안내한다.예를 들어 개미는 같은 사회 안에서 아무도 알 필요가 없다.모든 개체는 서로를 모르지만 정교한 분업 체계를 통해 함께 위업을 달성한다.이처럼 이 책에서는 여러 동물종들이 사회를 이루는 방식을 비교하며‘사회의 자연적 본성’에 대해 탐구한다.여기에 더해 수렵채집인의 삶과 인류의 역사도 살펴본다.수렵채집인 선조들은 오늘날의 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