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어느 날 우리 집에 길고양이가 찾아온다면? 어미고양이가 꼬물꼬물 새끼들을 데리고 마당으로 산책이라도 나왔다면?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본체만체 외면하기는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한두? 번 밥을 주다가 친구가 되고, 잠자리를 만들어 주고, 그러다 아예 집에 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고양이는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지닌 동물이다.
한겨레아이들 신간 《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는 길고양이와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고양이와 함께 지내며 겪은 좌충우돌 경험담,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고 저지...
어느 날 우리 집에 길고양이가 찾아온다면? 어미고양이가 꼬물꼬물 새끼들을 데리고 마당으로 산책이라도 나왔다면?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본체만체 외면하기는 아마 쉽지 않을 것이다. 한두 번 밥을 주다가 친구가 되고, 잠자리를 만들어 주고, 그러다 아예 집에 들이게 될지도 모른다. 고양이는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지닌 동물이다.
한겨레아이들 신간 《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는 길고양이와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었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고양이와 함께 지내며 겪은 좌충우돌 경험담,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고 저지른 실수들, 에 나올 법한 재미난 일화, 그리고 고양이가 가져다 준 행복을 열 살 아이의 일기 형식으로 엮었다. 여기에 고양이 생태 지식과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알아 두어야 할 상식, 예방 접종이나 중성화 수술 같은 실용적인 정보까지 곁들였다. 작가는 특히 어린이들이 길고양이에 대한 편견과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함께 사는 지혜를 모으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길고양이 입양 일기
초등학교 3학년 지민이네 집은 베란다 창을 열면 안뜰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아파트 1층이다. 어느 날 새끼를 밴 어미고양이 한 마리가 지민이네 베란다로 놀러오면서 고양이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지민이는 샛노란 털을 지닌 어미고양이에게 ‘달고나’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먹이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