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봄여름 특별호를 펴내며]
탐정 작가여, 어서어서 나오라! _한이
[특집]
한국 미스터리 흥행의 재구성
○ 인터뷰
지금 가장 ‘핫’한 한국의 미스터리 작가, 서미애 _백휴, 한이
○ 특별기고
한국 미스터리 흥행의 어제와 오늘 _한이
[단편소설]
범인은 한 명이다 _김범석
국선변호인의 최종 변론 _윤자영
미니멀 라이프 _김주호
용서 _홍성호
인생의 무게 _황세연 *특별초청작
[신인상]
○ 당선작
백색살의 _홍정기
○ 심사평
사회적 이슈를 본격 미스터리로 충실하게 풀어내
○ 당선소감
장르덕후에서 내 이야기를 하는 작가로
[에세이]
추리문학, 그 철학적 단상 _백휴
탐정이 혼자 시간을 보내는 방법 _박광규
애거사 크리스티 등단 100주년 기념 ‘영상으로 보는 크리스티’ _조동신
[이슈]
2020년 2월, 직업 탐정의 탄생 _염건령
[리뷰]
사이버 / 범죄 / 소설 _한새마
[작가의 방]
작가라서 더 좋은 독자가 될 수 있었다 _박하익
[미스터리 쓰는 법]
캐릭터 만들기 _김재희
[프로파일링]
자살인가, 타살인가? _황세연
완벽하게 리뉴얼된 <계간 미스터리> 특별호 출간!
2020년 한국추리문학상 신인상 당선작인
홍정기 작가의 <백색살의> 수록!
국내에서 유일한 추리소설작가들의 협의체인 한국추리작가협회는 2002년 7월 <계간 미스터리>를 창간하여 이번 2020년 봄여름 특별호인 통권 67호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발간해 왔다. 한국에서 추리소설 작가를 배출하고 이들이 활동하는 자장을 만들기 위해 애써온 이 여정은 녹록치 않았다. 출판사가 여러 번 바뀌고 자금난으로 폐간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추리소설 작가를 위한 등용문을 닫을 수 없다는 신념으로 2020년 통권 67호까지 버텨왔다. <계간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한국추리문학상’과 ‘신인상’ 그해 등단한 신인작가의 단편들 중 우수한 작품에 ‘황금펜상’ 등을 수상해왔기 때문이다. 1980년대 현재훈, 김성종, 이상우 작가를 이어 2000년대 들어 서미애, 최혁곤, 황세연, 송시우, 김재희 작가 등 배출할 수 있었던 버팀목 역할을 해온 <계간 미스터리>가 이번호부터 새롭게 리뉴얼되었다.
이번 특별호부터는 ‘이야기가 미래를 발생시킨다’를 모토로 하고 있는 젊은 출판사 ‘나비클럽’과 만나 새로운 판형과 디자인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인다. 다양한 이야기 요소를 가장 흥미롭게 구조화해내는 장르인 ‘미스터리’라는 이야기예술에 걸맞게, 다양한 작품과 풍성한 읽을거리가 기획되었다. 나비클럽은 한국의 추리작가들과 더불어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도 출간의 한 축으로 가져갈 예정이다. 이번 특별호의 표지는 우리나라의 젊은 아티스트이자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콸 작가의 작품이다. 작품 제목이 인데 원색의 강렬한 색감을 이용하여 인간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묘한 그림으로, 추리소설의 본질을 잘 표현하고 있어 선택되었다. 앞으로 《계간 미스터리》의 표지는 국내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별호 스페셜 테마 “한국 미스터리 흥행의 재구성”
이번 특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