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우리 아이에게 아빠는 어떤 존재일까요?
아빠를 더 많이 알게 되어 더 사랑하게 된 아들 이야기
아빠는 아이들에게 요즘 말로 불통(不通의 존재입니다. 아침에 양복을 입고 나갔다 밤이 되면 나타나는 사람이니 말입니다. 엄마는 종일 아이들과 함께 이것저것을 같이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엄마에 비해 절대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기엔 불리한 조건을 지닌 존재입니다. 게다가 아빠가 밖에서 하는 일이 아이들과 소통하기엔 적절치 않는 일일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아이들과 공감하기 위해 미주알고주알 토로할 수도 없...
우리 아이에게 아빠는 어떤 존재일까요?
아빠를 더 많이 알게 되어 더 사랑하게 된 아들 이야기
아빠는 아이들에게 요즘 말로 불통(不通의 존재입니다. 아침에 양복을 입고 나갔다 밤이 되면 나타나는 사람이니 말입니다. 엄마는 종일 아이들과 함께 이것저것을 같이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엄마에 비해 절대적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기엔 불리한 조건을 지닌 존재입니다. 게다가 아빠가 밖에서 하는 일이 아이들과 소통하기엔 적절치 않는 일일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에서 일어난 일을 아이들과 공감하기 위해 미주알고주알 토로할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하는 일이 아이들과 함께하기엔 적절치 않을 때도 많습니다. 은행원인 아빠가 아들과 함께하기 위해 은행에 출근시킬 수가 없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아빠는 늘 가족들 가운데에서도 외롭습니다. 하지만 요즘 아빠들은 휴일에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같이 아침밥을 먹는 등 가능하면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아빠가 집 안의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사회적 구조가 바뀌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그래서 엄마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엄마가 아이들이 아빠와 소통할 수 있도록 이것저것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 아빠가 돈을 많이 벌지 못하더라도, 아빠가 하는 일이 번듯하게 쳐다볼 수 없는 일일지라도, 우리 아빠가 얼마나 우리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