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청춘이란 이름으로 겪는 꿈?사랑?방황 그리고 어설픈 풋풋함을 만나다
0교시 수업, 방과 후 학교, 야간 자율학습…… 겨우 학교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다시 학원으로.
쉴 새 없이 공부하라고 몰아붙이는 통에 숨 한 번 제대로 못 쉬는 학창 시절. 너무나도 바쁜 요즘 청소년들은 미래를 꿈꿀 시간이 없다. 미래를 꿈꾸는 것도 성장의 한 과정이고, 꼭 필요한 일임에도 그러지 못한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고, 힘든 취업문을 뚫어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만을 성공의 척도로 삼는 사회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신간 《도무라 ...
청춘이란 이름으로 겪는 꿈?사랑?방황 그리고 어설픈 풋풋함을 만나다
0교시 수업, 방과 후 학교, 야간 자율학습…… 겨우 학교에서 벗어났다 싶으면 다시 학원으로.
쉴 새 없이 공부하라고 몰아붙이는 통에 숨 한 번 제대로 못 쉬는 학창 시절. 너무나도 바쁜 요즘 청소년들은 미래를 꿈꿀 시간이 없다. 미래를 꿈꾸는 것도 성장의 한 과정이고, 꼭 필요한 일임에도 그러지 못한다.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 들어가고, 힘든 취업문을 뚫어 대기업에 입사하는 것만을 성공의 척도로 삼는 사회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신간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은 이런 상황에 놓인 우리 청소년들에게 청춘이란 이름으로 누구나 겪게 되는 꿈?사랑?방황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사춘기를 거치고 어른으로 커 가는 관문에서 지금도 누군가는 분명히 겪고 있을 시간 말이다. 공부하느라 바빠서 잊고 있을, 진짜 꿈을 꾸는 그런 시간이다.
과연 뭘 해야 행복해질까?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에서 헤이스케와 고스케 형제는 각자의 방식으로 나름의 독특한 캐릭터가 이끄는 대로 진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야구부 활동, 교내 합창제 지휘자 등 마지막 남은 학창 시절을 불태우던 고스케! 형 대신 아버지 가게를 잇기로 마음먹었는데 아버지 반대로 갑자기 진로가 완전히 달라져 버린다. 고스케와 달리 일찍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