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수학교사모임 추천도서”
고민을 안은 모두를 수학의 힘으로 구해 온,
수학가게에 위기가 닥쳤다!
전편인 《어서 오세요! 수학가게입니다》에서 최강 콤비를 자랑하던 수학 천재 소라가
미국으로 떠나고 수학가게에 홀로 남은 하루카 앞에 어려운 고민 상담이 휘몰아친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학가게입니다》에서 새롭게 영업을 재개한
수학가게는 다시 한 번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 잠자는 수학 교실을 깨워라!
‘잠자는 고3 수학 교실’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이 헛소문일 거라는 일말의 기대가 얼마 전 설문조사 결과 무참히 무너졌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전국의 초ㆍ중ㆍ고교생과 수학 교사 등 9천 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생 10명 중 6명이 스스로를 수포자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조사 결과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전국 단위의 첫 대규모 실태 조사라는 점에서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한편, 학교에서 배운 수학이 일상생활에 활용된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은 약 20퍼센트에 그쳤으며, 아이들은 수학을 포기했지만 가고 싶은 대학과 학과에 진학이 어렵다고 생각해 불안하다고 답했다. 이번에 출간되는《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학가게입니다》는 전편인《어서 오세요! 수학게입니다》에 이어 잠자는 수학 교실에 활기를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수학에 대한 아이들의 이러한 의구심과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일상생활에서 제대로 써먹는 수학
‘수학은 배워서 도대체 어디다 써먹나요?’ 아마도 이 질문은 우리를 평생 따라다닐지도 모른다. 스스로도 품어 봤을 법한 질문이며 학생이었을 때는 선생님한테 한 번쯤 던져 봤을 터이고, 어른이 되어서는 아이들에게 추궁 아닌 추궁을 당하기도 했을 것이다. 대체 우리 일상생활 속 어디에 수학이 숨어 있으며, 어떻게 써먹고 있단 얘길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이 바로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학가게입니다》에 들어 있다. 수학과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