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5
귀의삼보 歸依三寶·29
오계수지 五戒受持·33
보시 布施·38 | 지계 持戒·41 | 인욕 忍辱·44
정진 精進·48 | 선정 禪定·51 | 반야 般若·55
자비 慈悲·59
고 苦·62 | 공 空·66
무상 無常·70 | 무아 無我·73
중도 中道·77
사대불공 四大不空·80 | 사성제 四聖諦·84
사무량심 四無量心·88 | 사섭법 四攝法·92
사의지 四依止·95 | 사법계 四法界·99
사홍서원 四弘誓愿·102
삼세인과 三世因果·106
십이인연 十二因緣·109
열반 涅槃·112 | 해탈도 解脫道·115
보리심 菩提心·118 | 필경공 畢竟空·122
번뇌가 곧 보리·125
일즉시다 一卽是多·128
동정일여 動靜一如·131
문사수 聞思修·135
전식성지 轉識成智·138
수궁삼제竪窮三際, 횡편시방橫遍十方·141
체상용體相用의 참뜻·144
평등 平等·149 | 신앙 信仰·152
발심 發心·155 | 참괴 ?愧·158
참회 懺悔·161 | 발원 發願·164
회향 回向·167
인연과보 因緣果報·170
불이법문 不二法門·174
여시아문 如是我聞·178
복혜공수 福慧共修·180
노병사생 老病死生·183
요생탈사 了生脫死·186
불광사구게 佛光四句偈·190
유아독존 唯我獨尊·194
시무외 施無畏·197 | 양족존 兩足尊·199
아미타불 阿彌陀佛·201
부처님의 어머니는 누구신가?·205
윤회의 비유·208
자의지 법의지 自依止 法依止·211
자세히 듣다(諦聽·215
신수봉행 信受奉行·218
시수평등 施受平等·220
팔정도 八正道·224 | 팔풍 八風·227
육화경 六和敬·231 | 법동사 法同舍·234
한 방울의 물(一滴水·237
마음의 비유·239
마음은 공장과 같네·244
평상심 平常心·246
심외무법 心外無法·249
방편 方便·253 | 깨달음(悟·256
삼호 三好·260 | 사급 四給·264
육근 六根·268 | 수행 修行·272
감응 感應·276
내려놓기(放
이 책은 성운대사가 불교교리 전반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핵심적인 주제들을 가려뽑아 엮은 것이다. 불교에 입문하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삼귀의三歸依와 오계수지五戒受持에서부터 삼법인, 사성제, 십이인연, 사홍서원, 육바라밀 등의 교리들과 중관의 공사상, 유식의 전식득지, 화엄의 유심 등 형이상학적인 사상은 물론 참회, 발원, 염불 등의 신행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대승불교 전체의 이론과 실천 전반을 다 아우르고 있다.
그런데 그 심오한 사상들에 대한 설명이 전혀 어렵지 않다. 누구나 바로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너무도 쉬운 내용들이다. 이는 바로 성운대사가 제창하는 인간불교의 특징 때문이다. 저자는 현대에 불교가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각 지역의 지리?문화?언어?풍속?민간정서?기후 등에 맞게 불법을 설명할 수 있는 방편, 즉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가장 중요한 방편 중 하나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생활 속 언어여야 하고, 삶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느끼는 것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면서도, 불교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존재해야 할 이유, 사람들이 불교를 통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인생에서 불교가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등 깊이 있는 주제들을 설득력 있게 서술하면서 불법의 진정한 의미, 참된 뜻에 대해 일깨워주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평생 인간불교를 널리 알리고, 불교의 현대화, 인간화, 국제화에 헌신하고 있는 성운대사의 이 책은, 불교 전반의 가르침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은 이나 불교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불법은 바다와 같고 허공과 같습니다. 우리는 바다와 허공 안에 있지만, 저마다 신앙과 근성의 단계가 달라 식견의 깊고 얕음이 어느 정도 다를 수 있으므로 꼭 나만 옳다고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엾은 부처님은 2천여 년 동안 그릇된 신도들이 덮어씌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