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태어나서 세상을 떠나기까지
비버 아저씨가 들려주는 행복한 인생 노래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다 간 비버 벤틀리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 낸 동화. 아기였던 벤틀리가 할아버지가 되어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여정을 잔잔하게 들려주는 텍스트에 운율 있는 노래와 귀여운 삽화가 곁들여진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마조리 W. 샤맷의 아버지는 가구를 만들어 파는 도매상이었는데, 그녀는 초록색 덧문이 달린 하얀 집을 정말 좋아했다고 한다. 작가는 평생 나무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
태어나서 세상을 떠나기까지
비버 아저씨가 들려주는 행복한 인생 노래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다 간 비버 벤틀리의 삶을 따뜻하게 담아 낸 동화. 아기였던 벤틀리가 할아버지가 되어 세상을 떠나기까지의 여정을 잔잔하게 들려주는 텍스트에 운율 있는 노래와 귀여운 삽화가 곁들여진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게 한다. 마조리 W. 샤맷의 아버지는 가구를 만들어 파는 도매상이었는데, 그녀는 초록색 덧문이 달린 하얀 집을 정말 좋아했다고 한다. 작가는 평생 나무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책 속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작가의 아들이 작곡했다는 벤틀리의 노래가 실려 있다.
내 인생은 멋졌다네
“내 인생은 멋졌다네. 나무 덕분에 멋졌고 당신과 함께 살아서 멋졌다네. 마음이 아플 때도 있었고 실수도 조금 했지만 한두 가지는 깨우쳤다네. 재밌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망치질도 열심히 하면서 즐거운 여행처럼 살았다네. 나쁜 일이 생길 때면 즐거운 노래를 부르면서 감자칩을 먹었다네.”
할아버지가 된 벤틀리가 난롯가에 앉아 뜨개질하는 부인 옆에서 노래를 부른다. 어느 가을날 목수 엄마 아빠에게서 태어나, 나무 집짓기 놀이를 하고, 학교에 가고, 사랑하는 친구와 결혼을 하고, 손수 예쁘고 튼튼한 집을 짓고, 아들딸을 낳고, 손자들의 재롱도 보면서 행복하게 살았던 자기 삶을 회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