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보림 시그림책을 열며…
짧은 기간 일구어낸 우리 그림책의 양적 질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림책 전문 글 작가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그림책의 시적 문학성에 동의하는 시인·작가들에게 그림책 글쓰기?를 제안함으로써 우리 창작 그림책의 높이와 넓이를 키우고 그림책 향유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자 보림 시그림책을 시작했습니다. 몇 달에 걸쳐 뛰어난 국내외 고전 그림책을 한 주에 한 권씩 시인들에게 우송, 그림책의 세계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런 다음 2010년 10월, 본격적으로 그림책의 특수성과 독자성, 그림책 글쓰기의 ...
보림 시그림책을 열며…
짧은 기간 일구어낸 우리 그림책의 양적 질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그림책 전문 글 작가가 부족한 현실 속에서 그림책의 시적 문학성에 동의하는 시인·작가들에게 그림책 글쓰기를 제안함으로써 우리 창작 그림책의 높이와 넓이를 키우고 그림책 향유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자 보림 시그림책을 시작했습니다. 몇 달에 걸쳐 뛰어난 국내외 고전 그림책을 한 주에 한 권씩 시인들에게 우송, 그림책의 세계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런 다음 2010년 10월, 본격적으로 그림책의 특수성과 독자성, 그림책 글쓰기의 전문성을 공유하기 위해 장흥에 있는 한승원 시인의 해산토굴에서 워크샵을 열었습니다. 이후 시인 작가들이 각자 그림책 글쓰기 작업에 들어간 지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제일 처음 글을 마무리 해주신 한승원 시인에 의해 첫 보림 시그림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김혜순 시인이 글을 마무리해 주셨고, 이제하 작가님 특유의 개성 있는 그림과 글로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뒤를 이어 한창훈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딸과 함께 빠름과 느림이라는 주제의 그림책을 구상 중이고, 장석남 시인, 김소연 시인, 이진명 시인, 나희덕 시인들이 그림책 글을 쓰고 있습니다. 장르와 장르를 넘나든다는 것은 또 다른 모험이고 시도이지만,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문학성 깊은 우리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