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세계 어린이들은 젖니가 빠지면 어떻게 할까?
- 세계 64개 지역에서 모은 66가지 흥미로운 풍습이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들은 이에 실을 묶어 이마를 탁 치며 잡아당기거나, 문고리에 실 끝을 묶어 문을 확 잡아당기기도 하며, 수월하게 젖니를 빼 주곤 했다. 그러면 아이는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노래를 부르며 빠진 이를 지붕 위로 던지고 나서, 예쁘고 건강한 새 이가 빨리 나길 기원하였다.
미국에선 빠진 이를 베개 밑에 넣어 두고 자고, 멕시코에선 이를 상자에 담아 침...
* 세계 어린이들은 젖니가 빠지면 어떻게 할까?
- 세계 64개 지역에서 모은 66가지 흥미로운 풍습이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우리네 어머니, 할머니들은 이에 실을 묶어 이마를 탁 치며 잡아당기거나, 문고리에 실 끝을 묶어 문을 확 잡아당기기도 하며, 수월하게 젖니를 빼 주곤 했다. 그러면 아이는 “까치야 까치야 헌 이 줄게 새 이 다오” 노래를 부르며 빠진 이를 지붕 위로 던지고 나서, 예쁘고 건강한 새 이가 빨리 나길 기원하였다.
미국에선 빠진 이를 베개 밑에 넣어 두고 자고, 멕시코에선 이를 상자에 담아 침대 옆 테이블에 두고 자고, 스웨덴은 물 컵에 넣어두고 자고, 코스타리카에서는 금을 씌워서 귀고리를 만들어 준다. 그 외, 밭에 심기도 하고, 강에 던지기도 하고, 이가 빨리 자라는 쥐에게 주기도 하고, 그저 기념품으로 보관하는 나라도 있다. 또 터키에서는 아이가 자라 대학교를 마치기를 바라면 이를 대학교 정원에 묻고, 의사가 되길 바라면 병원 정원에 묻고, 축구 선수가 되길 원하면 축구장에 묻는다고 한다. 중국, 일본, 인도, 태국, 싱가포르 등 우리처럼 지붕 위로 던지는 나라도 많다.
이 책은 세계 64개 지역에서 모은 66가지의 흥미로운 풍습이나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다양하게 소개하여 그 궁금증을 재미있고 기분 좋게 풀어 준다. 아울러 이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