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진정한 여성으로 준비되는 시간!
배우자를 기다리는 동안 빈 등잔에 기름을 채우라.
하나님의 법을 마음에 품고 산다고 하면서도 배우자감을 만나지 못해서 혼자 힘들어하고 있는 크리스천 싱글 여성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잭키 켄달과 데비 존스가 쓴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현명한 기다림」.
성비의 차이가 큰 대부분의 교회 안에 소위 올드미스, 골드미스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교회 안에 만연되어 있는 미혼과 결혼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다. 많은 크리스천 싱글 여성들이 자신에 대한 열등감과 조급함으로 쉽게 위축되거나 하나님이 배우자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는다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느껴지는 은근한 정죄감에 남몰래 시달리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미국의 교회 내 상황도 국내 사정과 다를 바 없다는 점에 놀랄 것이다. 또한 지금의 속병이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의 숨을 내쉴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싱글 여성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격려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성경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하다.
싱글의 시기는 백마 탄 왕자님이 자신을 깨우러 오기를 기다리며
성 안에서 쿨쿨 잠만 자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
이상형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만 하면 모든 일이 만사형통일 것 같은가? 자신의 달랠 수 없는 마음의 통증이 오직 ‘남성’에 대한 갈망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크리스천 여성들이 너무나 많다. 한 남자를 사랑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는 것이 자신의 마음 속 가장 깊은 갈망을 만족시켜 줄 유일한 처방이라고 믿고 속병을 앓는다. 그러나 그 마음의 빈 공간은 최고의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로만 만족될 수 있다.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현명한 기다림」은 이처럼 한 남자의 사랑과 애정을 받고 싶은 여성들의 깊은 갈망을 인정하면서 그들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도록 도와준다. 저자들은 여성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배우자감을 찾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