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장. 수업도 학교도 변해버렸다―영국의 현재
영국식 수업 / 이 길은 언젠가 왔던 길 / 상심이 커 간다 / 교실은 침묵을 지키는 장소로 / 시험 대비를 위한 시간표 / ‘시간, 시간, 시간’ / 시험을 좋아합니까? / 시험공부로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 ‘학교순위표’의 위협 / 과잉설명 책임으로 교장은 피곤하다 / 성과주의는 무간지옥인가? / 교장이 부정을 저지른다 / 교장이 되려는 이가 없다 / 어린이들도 스트레스에 / 학교선택제도는 가능성을 저해시킨다
2장. 영국은 왜 이렇게 되어버렸나?
학교제도 / 졸업시험을 대학입시에 사용된다 / 『위기에 선 국가』 / 1988년 교육법 / 1993년 체제 / 교육학을 뭉개다 / 아시아로 회귀한 미국과 영국 / 교육목적이 왜곡되다 / 다문화 문제를 무시하는 보수적 교육과정 / ‘시험, 시험, 시험’ / 신노동당의 공적 / 수치목표의 막다른 곳 / 사립학교의 여유 / 정말로 그랬었던가
3장. 앵글로색슨 모델인가, 핀란드 모델인가
서로 공격하는 가운데 / 노르딕 모델의 변용 / 아시아화한 앵글로색슨 모델 / 북구의 시장원리 도입과 학교 민영화 / 스웨덴 변용의 결과 / 핀란드의 신자유주의 전개 / 핀란드의 지혜, 종합제학교의 부활
4장. 모두가 승자다―전국학력 평가 이탈로……
북아일랜드 / 웨일스 / 스코틀랜드 / 유네스코의 평생학습 구상 / EU와 OECD, 역량을 규정하다 / 국경을 넘는 자격과 학력 / PISA 시작되다 / 의무교육의 학력을 통합한다 / 영국의 학력의 질 / 유럽에서 전개된 학력의 질 / DeSeCo, 핵심 역량을 확정하다 / 직업자격을 일치시키다 / 지식은 개방적인 것, 지구화에 대한 경제국제기관의 대응/ 유럽 지식관을 바꾸다 / PISA의 전략, 평가를 바꾸면 학교도 바뀐다
5장. 일본이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국제학력평가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 저학력 비판이란 무엇이었을까 / 「교육기본법」 관련 참의원 심의 중에서 / 시험에 치우친 일본 학력관의 진부함 /
출판사 서평
전국학력평가를 도입한 영국 교육 vs 경쟁 없는 핀란드 교육
우리 교육은 어디 길을 가야 할까?
전 세계의 화두, ‘일제평가’
일제평가는 계속해서 우리 교육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2008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일제평가가 실시된 이후 일제평가 대신 체험학습을 안내한 몇몇 교사들은 학교 밖으로 쫓겨나고, 학교 안의 일부 교사들은 과거의 교육 행태로 회귀했다. 그러나 일제평가는 우리만의 교육적 문제가 아니라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교육 문제 가운데 하나다.
일본의 핀란드 교육 전문가, 후쿠타 세이지 교수가 이번에 ‘일제평가’라...
전국학력평가를 도입한 영국 교육 vs 경쟁 없는 핀란드 교육
우리 교육은 어디 길을 가야 할까?
전 세계의 화두, ‘일제평가’
일제평가는 계속해서 우리 교육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2008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일제평가가 실시된 이후 일제평가 대신 체험학습을 안내한 몇몇 교사들은 학교 밖으로 쫓겨나고, 학교 안의 일부 교사들은 과거의 교육 행태로 회귀했다. 그러나 일제평가는 우리만의 교육적 문제가 아니라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교육 문제 가운데 하나다.
일본의 핀란드 교육 전문가, 후쿠타 세이지 교수가 이번에 ‘일제평가’라는 키워드를 들고 우리에게 다시 왔다. 그는 일제평가의 문제를 위시로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 교육의 성공 지점을 조목조목 짚어낸다. 그동안 후쿠타 교수는 핀란드 교육의 체제와 교실 수업, 교사 양성 등 핀란드의 다양한 교육 개혁을 소개했지만 이번에 발간된 ≪영국 교육의 실패와 핀란드의 성공≫에서는 핀란드 교육의 참다운 성공이 무엇보다 영국식 경쟁 교육을 지양하는 데서 가능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