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머리말-코로나 빅뱅, 교육이 핵이다
들어가며-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혁명
제1부 코로나19 이후 새 인재상
- 바이러스는 문명과 역사를 어떻게 바꿔놓는가?
1. 소설 《페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시사점
- 조용하지만 위대한 영웅들
2. 바이러스는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가?
- 역사와 문명을 중심으로
3. 새로운 시스템과 과학기술의 창조
- 코리아 다이내믹
4. K-방역의 트렌드세터들
- 드라이브 스루의 탄생과 진단키트의 개발
제2부 교육현장의 대변혁
- K-교육의 새로운 가능성
1. 초유의 온라인 개학
- 교육청과 학교 이야기
2. 미지의 온라인 수업
- 교사와 학생 이야기
3. 부담과 기쁨을 동시에
- 학부모와 학생 이야기
4. 대학교의 온라인 강의
-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를 중심으로
5.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교란?
- 온라인 수업이 남긴 향후 과제와 해결 방향
제3부 에듀테크 2.0과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
- 디지털 기기와 리터러시로 무장한 산업 허브
1. 블렌디드로 혁신하라
- 자기주도적 학습으로의 진화
2. 온라인 수업 마스터하기
- 디지털과 친해지기
3. 교육의 퍼스트 무버
- 새 인재 양성의 모델들
4. 에듀테크 강국을 향해
- 에듀테크 산업의 미래와 인공지능 교육혁명
제4부 새 시대의 새 선생님
- 독일을 넘어서
1. 세상을 바꿀 새로운 교육철학
- 미래 학교의 역할
2. 인공지능 리터러시
- 미래 교육 콘텐츠 혁명
3. 재능이라는 금맥을 캐는 교사
- 좋은 선생님이란?
4. 한국 교육혁명의 매니페스토
- 대한민국 교육의 새 판 짜기
나가며-코리아 5.0 시대 창작자 선생님
감사의 글
부록 1-‘포스트 코로나, 교육의 미래’ 설문지
부록 2-실제 선생님들의 2020년 1학기 수업 이야기
- 3년 차 교사의 미래 교육 상상하기 _박소현 선생님
- 에이씨(AC-After Covid19, 교실 수업은 또 바뀌겠죠
포스트 코로나, 새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전략의 필요성
《넥스트 티처》의 저자 김택환 교수는 “대한민국이 자원부국이 아니기 때문에 인재부국으로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대로라면 우리나라 공교육의 미래는 암울하다고 단언한다. 세계의 교육 선진국들, 특히 독일을 참고해 더 이상 명문 대학과 입시 위주의 교육은 경쟁력이 없다고 선언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전략을 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새로운 교육전략’의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 교육은 물론 K-방역과 세계 정세까지 다양한 분야를 분석한다.
저자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통해 인류의 위기 앞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휴머니즘’임을 밝히고, 페스트의 유행 이후 변화한 유럽 사회의 모습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사회를 예견한다. 더불어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전염성 유행병 앞에서 지금 미국과 독일, 일본 같은 선진국들은 대대적으로 단행 중인 교육개혁과 우리나라 공교육의 현실을 비교한다. IT 강국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무선 인터넷조차 제대로 깔리지 않은 공교육 시설을 비판하고, 정부에 거기에 대한 대안을 촉구한다.
블렌디드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의 마련
“비대면 교육인 온라인 개학, 여건이 좋아서나 정책이 훌륭하거나, 인프라가 마련돼서가 아니라, 전국 교사들의 열정으로 가능했다.”
저자의 지인인 한 교사가 페이스북 피드에 올렸다는 글이다. 하지만 교사들에게 열정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도 않을뿐더러 오래 갈 수도 없다. 더는 코로나19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 분명한 만큼, 온오프라인 교육이 결합된 블렌디드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넥스트 티처》는 지금껏 블렌디드 학습을 한 공교육 선생님들에 더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나 사이버대학교 등의 사례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것보다 이미 남들이 닦아놓은 길을 참고해 걸어가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선진 산업 국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