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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건설의 숲에서 인문의 길을 걷다 : 개미는 어떻게 최고의 건축가가 되었을까!
저자 윤종명
출판사 더로드
출판일 2020-09-04
정가 25,000원
ISBN 979116338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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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건설현장의 숲길을 걸어보자”

1부 | 집으로부터의 진화
1부를 시작하면서

01. 집이 없었다면 인간은 멸종했을 것이다
02. 어떻게 개미는 최고의 건축가가 되었을까?
03. 무량수정 배흘림기둥에 잠든 영혼을 깨우다
04. 꿈꾸지 않아도 희망은 있다
05. 행복의 다리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간다
06.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을 수 있을까?
07. 레고를 다루듯 창조하고, 젠가 게임을 하는 것처럼 신중하라
08. 건설의 숲에서 인문의 길을 걷다
1부 | 집으로부터의 진화[최종 정리] _ 84

2부 | 새로운 삶의 도전
2부를 시작하면서

01. 탈건(脫建하라! 그곳이 천국이라면...
02. 90년생들아! 건달이 한번 되어 보자
03. 워라벨 우리도 할 수 있다
04. 보이는 대로 보면 생각한 대로 행동한다
05. 노가다란 말은 공룡도 알아듣지 못한다
06. 김 대리는 어떻게 연봉 천만 원이 올랐을까?
07. 나는 언제는 여행자이고, 맛 칼럼니스트다
08.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2부 | 새로운 삶의 도전[최종 정리] _ 156
3부 | 멈추지 않는 고난의 여정
3부를 시작하면서

01. 계약조건 제대로 모르면 패가망신한다
02. 낫 놓고 ㄱ자도 모르는 기술자가 되지 말자
03.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된다
04. 공든 탑도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05. 당신도 누군가의 피의자가 될 수 있다
06. 물을 다스리지 못하면 명장이 될 수 없다
07.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라고?
08. 훌륭한 목수는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
3부 | 멈추지 않는 고난의 여정[최종 정리]

4부 | 실행하는 호모 아키텍처스
4부를 시작하면서

01. 현장을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하자!
02. 공룡이 될 것인가? 카멜레온이 될 것인가?
03. 현장에서는 3C를 실천하면 살아남는다
04. 의심하고 확인하고 실행하자!
05. DNA 속에 잠들어 있는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학문의 길은 대학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접어든다. 설계 전문분야는 5년제인 건축학과를, 시공기술 분야는 건축공학과를 선택해야한다. 어떻게 보면 이런 이분법적인 논리가 현대 건축의 발전적 흐름을 막히게 할 수도 있다. 미래는 초연결의 시대가 될 것이다. 설계와 시공간의 유기적인 연결과 소통을 통하여 공간적 변화에 물꼬를 트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설계와 시공은 분리될 수 없는 운명적 학문임에 틀림없다. 그런 건축가들의 생각이 앞으로 미래를 사는 인류에게 더 풍족한 공간과 삶의 여유를 선사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직접적인 현장의 기술자들에게 설계와도 떨어질 수 없음을 깨닫고, 그것과의 보완을 통하여 인간에게 더 풍족한 삶의 공간을 제공하는데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하여 젊은 기술자나 초보학생들이 선택한 자신의 길이 “실패하는 것에서 건축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는데서 끝이 난다” 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건설 현장이라는 곳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건축학도들이 힘들어 하는 곳이지만, 경험과 인문학적 성찰을 통한다면 머지않아 건축가로서의 길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나 살 것인가? 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의 화두를 던지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한사람의 현장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인류가 건축이라는 예술적 공간이 언제부터 생겨나고, 어떻게 발전되어 한국적 고유한 전통공간으로 발전시켜 왔는지, 선조들의 우수한 창조적 유물인 부석사 등을 통하여 설명한다. 또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생존해야만 하는 본능 때문에 그들만의 창조적 공간속에서 살아가는 개미나 새의 오묘한 생존방식을 설명한다. 아울러, 초보기술자들이 현장에서 겪을 만한 고난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도 저자의 경험과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기술자로서의 정신과 철학이 없다면 수많은 변수 속에서 견디어 낼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건축가는 시간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경험하고 배우고 사람과 사물의 통찰을 통해서 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