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쉽고 재미있다! 처음 읽는 진화 이야기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사람이 뭐야?: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느 날 작가의 일곱 살짜리 아들이 “사람이 뭐야? 사람은 다른 동물이랑 왜 이렇게 달라?”라고 던진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사람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 위해 사람의 특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수년이 지나 이 책으로 답을 내놓게 되었다. 책은 사람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을 여덟 가지(손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두 발로 걷는다, 몸에 ...
쉽고 재미있다! 처음 읽는 진화 이야기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기획 부문 대상 수상작 『사람이 뭐야?: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의 비밀』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어느 날 작가의 일곱 살짜리 아들이 “사람이 뭐야? 사람은 다른 동물이랑 왜 이렇게 달라?”라고 던진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작가는 사람이 무엇인지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 위해 사람의 특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수년이 지나 이 책으로 답을 내놓게 되었다. 책은 사람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특징을 여덟 가지(손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두 발로 걷는다, 몸에 털이 적다, 지능이 높다, 언어를 사용한다, 아기 낳기가 힘들다, 어린 시절이 길다, 상상한다로 꼽고, 그런 특징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진화적인 관점에서 설명한다. 진화라는 개념이 낯선 아이들일지라도 사람이 예전에는 원시인의 모습으로 살았다는 것이나 사람과 침팬지가 사촌 격이라는 얘기는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익숙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아빠가 실제로 아이에게 들려주듯이 쓴 글에 친절한 그림을 덧붙여 저학년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처음 진화를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맞춤한 과학 교양서이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부터 현생 인류까지
진화를 통해 갖춰진 사람의 특징
아직까지도 일각에서는 진화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