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불망 기다리던 <피노키오> 단행본으로 만난다!
유령 보는 능력이 있는 주인공 최하람, 기억 상실에 걸린 유령 유가온, 알 듯 모를 듯 시크한 꽃미남 한빛의 이야기가 이리저리 얽힌다. 이 밝고 예쁜 이야기에 한결같이 흐르는 것은 소중한 인간관계, 아름다운 우정, 가족 간의 사랑이다. 단순하고 오래된 주제이지만, 마루 작가는 독자들이 이런 가치들을 소중하게 여기면 좋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피노키오>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그런 마음이 <피노키오> 1권에 고스란히 담겼다.
새로운 편집, 깨알 같은 4컷 만화와 축전 수록
PC 화면으로만 보던 웹툰을 책으로 만나는 재미는, 웹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데 있다. 책에 맞는 편집으로 단장된 컷들이며, 새롭게 그린 4컷 만화들은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 후기와 동료 작가들의 축전도 수록되었다. 이것은 오직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는 부록이다. 그뿐 아니라, 웹에서 책으로 옮겨지면서 독자들이 이 컷을 어떻게 볼 것인지, 어떻게 해야 더 재미가 있을 것인지 심사숙고 끝에 완벽히 새로운 느낌의 <피노키오>를 만들었다. 독자들은 알 것이다. 얼마나 예쁘고 화사하게 종이 위로 옮겨졌는지.
인물소개
★유가온: 알 수 없는 이유로 유령이 된 남자아이. 마음은 한없이 착하지만 눈치가 없다.
★최하람: 평범한 고2… 라고 말하기엔 힘이 매우 세다. 특수한 목걸이를 통해 가온을 본다.
★한 빛: 하람이 옆집에 이사 온 대학생. 하람에게 뭔가 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