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_ 삶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그림, 풍속화6
관인 풍속화_ 행사의 참여를 기록하다10
〈중묘조서연관사연도〉 | 중종이 왕세자의 스승들에게 연회를 베풀다 12
〈효종어제희우시회도〉 | 효종과 신하들이 단비 내린 기쁨을 나누다 16
〈수문상친림관역도〉 | 영조가 청계천의 물길 트는 현장을 참관하다 20
〈영묘조구궐진작도〉 | 태조의 생신에 영조와 왕세손이 근정전의 옛터를 가다 26
〈사옹원 선온 사마도〉 | 영조가 사옹원에서 말을 내리며 과거를 추억하다30
〈미원계회도〉 | 사간원 관리들이 관복차림으로 여가를 즐기다34
〈호조낭관계회도〉 | 전·현직 호조낭관이 한 자리에 모이다38
〈희경루방회도〉 | 과거합격 동기모임, 풍류인가 향락인가42
〈기영회도〉 | 국가의 원로를 연회로 대접하다46
〈임오사마방회도〉 | 사마시 동기생들 반백년을 함께 하다50
〈선전관청계회도〉 | 선전관의 계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 졌나54
〈평안감사환영도〉 | 평안감사의 부임 축하 환영연을 그리다58
사인 풍속화_ 만남의 인연을 기념하다66
〈십로도상축〉 | 오백 년 전 노인들의 만남과 사연을 오늘에 전하다68
〈남지기로회도〉이기룡 | 숭례문 앞 ‘남지’에서 연꽃을 감상하다72
〈이원기로회도〉 | 궁중 악무의 요람, ‘이원’에서 기로회를 열다76
〈석천한유〉 | 호걸스러운 무관, 풍류를 즐기다80
〈독서여가〉정선 | 선비가 좋아한 그림 속의 그림84
〈도국가첩〉 | 우아한 선비들의 멋과 운치, 화폭에 가득하다88
〈연당야유〉신윤복 | 연꽃이 있는 연못가의 풍류를 그리다92
〈쌍검대무〉 신윤복 | 칼춤의 맵시가 바람을 가르다96
〈회혼례도첩〉 | 노부모님 회혼례로 온 집안이 분주하다100
〈제재경수연도〉 | 늙으신 모친을 모시고 춤을 추는 관료들104
〈평생도〉 | 일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화폭에 남기다108
〈
출판사 서평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조선사회를 들여다본다.
1. 기획 의도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시리즈는 그림을 통해 조선 사회를 산 선조들의 예술, 문화를 만나는 기획시리즈다. 네 번째 책인 풍속?화에서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사회를 살아간 선조들의 다양한 삶을 만나게 된다. 풍속화를 저술한 윤 진영 교수는 고전의 바다 장서각에서 역사연구와 미술사의 기초역량을 익힌 후 한국회화사로 미술사 석·박사 학위를 받은 분으로 이제까지 접해 보기 쉽지 않았던 관인, 사인, 서민 풍속화를 총망라한 다양한 그림을 진솔한 설명을 겻 ...
다양한 삶의 모습을 통해
조선사회를 들여다본다.
1. 기획 의도
〈아름답다! 우리 옛 그림〉시리즈는 그림을 통해 조선 사회를 산 선조들의 예술, 문화를 만나는 기획시리즈다. 네 번째 책인 풍속화에서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조선사회를 살아간 선조들의 다양한 삶을 만나게 된다. 풍속화를 저술한 윤 진영 교수는 고전의 바다 장서각에서 역사연구와 미술사의 기초역량을 익힌 후 한국회화사로 미술사 석·박사 학위를 받은 분으로 이제까지 접해 보기 쉽지 않았던 관인, 사인, 서민 풍속화를 총망라한 다양한 그림을 진솔한 설명을 겻 들여 조선사회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2. 책의 특징
풍속화는 옛날로 돌아가야만 만날 수 있는 사람과 풍물이 있는 그림이다. 과거의 생활 습속이나 삶의 현장을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펼쳐 주며, 다양한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당시의 생활상을 살피는데 더 없이 좋은 자료다. ‘형상을 보전하는 데에는 그림보다 좋은 것이 없다’는 고전 속의 구절은 풍속화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문자 기록으로 대신할 수 없는 실존의 모습들은 풍속화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고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이 책에서는 관인 사인 풍속화를 통해 이제 까지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임금을 비롯한 조선사회 관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과 함께 자세하게 만날 수 있으며, 선비와 양반사회의 운치 있는 삶과 오늘 날 까지도 전해지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