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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가 마음을 공부하는 시간 :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는 습관 갖기
저자 김이수
출판사 봄풀출판(주(제플린북스
출판일 2020-09-10
정가 13,000원
ISBN 978899367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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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 공부 첫 번째 시간
-내 마음 앞에 서서

1. 어떤 아이일까요? 답답해요
-아이를 판단하고 평가하고 있지 않나요?
2. 아이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아요
-엄마의 거울로 아이를 보고 계신 건 아닐까요?
3. 내 탓인 것만 같아요
-오늘도 뭔가 실수하고 잘못한 것 같으세요?
4. 나도 내 속을 잘 모르겠어요
-내 행동의 이유를 찾아 보실래요?
5. 아이 행동에 화가 나요
-혹시 아이에게서 어린 시절의 나를 보셨나요?

첫 번째 시간 체크리스트 - 내 마음 만나기

엄마 마음 공부 두 번째 시간
-아이 마음 앞에 서서

6. 아이를 믿지 못하겠어요
-아이가 완벽하길 바라고 있지 않나요?
7. 아이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어요
-아이의 모든 것을 알고 싶은가요?
8. 얄밉고 괘씸해 미치겠어요
-그렇게라도 해야만 했던 건 아닐까요?
9. 칭찬을 해주고 싶어요
-칭찬보다 격려가 필요합니다
10. 혼자 잘 놀아 참 편해요
-놀이 속 아이의 말을 듣고 계신가요?

두 번째 시간 체크리스트 - 아이 마음 만나기

엄마 마음 공부 세 번째 시간
-마음과 마음 사이에 서서

11. 뭔가 무시당하는 기분이에요
-의견을 말했다가 아이에게 거절당하셨나요?
12. 떼를 쓰면 소리치고 싶어요
-단호하더라도 친절해야 합니다
13. 아이들과 그 지겨운 회의를 하라고요?
-소통과 배려와 협력이 즐거워집니다
14. 아이를 지켜주고 싶어요
-아이에게 꼭 필요한 4가지 선물
15. 난 왜 그때뿐일까요?
-달라지려면 연습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 시간 체크리스트 - 아이와의 특별한 시간 갖기

엄마 마음 공부 네 번째 시간
-상처 난 마음 앞에 서서

16. 친구와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 고민이에요
-갈등은 무조건 나쁜 거라고 생각하시진 않나요?
17. 가끔 이상한 행동을 해서 불안해요
-아이도 불안하기 때문 아닐까요?
18. 자꾸 자기 몸에 상처를 내요. 너무 걱정돼요
-살려달라는 몸짓이라고
아이를 어떻게 대하고 계신가요?
부모는 아이 때문에 기쁘고, 아이 때문에 화나고, 아이 때문에 슬프고, 아이 때문에 즐겁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욱하다가 서로 마음을 다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죠. 부모로 하여금 만나고 싶지 않았던 상황을 경험하게 하고, 좋든 싫든 내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을 만큼 모든 감정과 행동을 들여다보게 합니다. 아이는 끊임없이 부모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위험해! 너는 아직 어려서 할 수 없어.”
“아주 귀엽고 예뻐!”
“너는 나의 소중한 보물이야.”
“정말 지친다. 넌 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니!”

우리가 평소 쉽게 하는 말입니다.
무섭거나 폭력적인 부모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선의를 가지고 무십하게 하는 말들과 태도 속에도
못할 거라는 걸 암시하거나, 장난감 오락물로 취급하거나,
애지중지하는 물건 혹은 귀찮은 짐인 양 느끼게 하는 언어를 사용합니다.
부모로서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지 않는 게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죠.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싶다면
우리는 제일 먼저 무엇을 회복해야 할까요?
존재를 바라보는 태도, 아이를 진지하게 대하는 습관,
나아가 자신을 포함한 사람을 진지하게 대하는 문화입니다.

오랫동안 성공만을 추구하는 사이에
어느새 부족한 것, 실패하는 것, 열등한 것에는 별 가치를 둘 필요가 없다며
존재와 생명의 가치보다는
겉으로 보이는 것만 중시하는 문화를 만든 건 아닐까요?
그 결과 너무나 당연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이,
그런 세상이 꿈이나 이상이 되어 버린 건 아닐까요?

내 아이에게서 보이는 에러, 내 삶에 스며든 에러…….
우리는 어떻게든 실수와 실패를 피해 도망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조차 진지한 나의 시간 아닐까요?
존재를 진지하게 대하는 습관과
불완전한 나를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공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