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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길 위의 학교
저자 윤정희
출판사 두란노(주
출판일 2019-04-10
정가 13,000원
ISBN 978895313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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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열한 명, 천국의 아이들이 사는 곳
1.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공부 잘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과감하게 던져 버리다
하선이를 살린 무모한 믿음

2. 우리 품으로 들어온 아이들
하민아, 넌 지극히 정상이야
아들과 목욕탕 한번 가보고 싶네유
은성이와의 첫 만남
가족회의
내가 큰누나야
은성아, 엄마가 미안해
하은성이 김윤이 되다

2부 학교 밖에서 배우는 것들
3. 길 위의 학교, 자전거 여행
섬김에서 시작한 자전거 여행
역쉬 장남! 요한이
아빠 등만 보고 따라갔어
길 위에서 배우는 ‘우리’의 의미
우리 마음껏 사랑하며 달려갑시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인정하세요
끊임없는 인내가 마음의 병을 고칩니다
자전거와 함께 성장한 아이들

4. ‘함께’를 배우는 곳, 가정
집도 핵교유~
‘너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는 공부
나도 홈스쿨 하고 싶었어
집안일도 각자 개성에 맞춰 함께하기
엄마의 소중함을 깨달은 일주일
이성교제 교육은 미리미리
용돈은 한 달에 만 원씩 줄게
용돈이 2만 원으로 오른 사연

5. 나눔도 학교다
제2의 고향, 강릉으로
섬김이 몸에 밴 아내
아내와 광야 학교에 입학하다
교육의 도로 위 신호등이 되어 주신 예수님
연탄 배달도 칼국수도 좋아!
어린 아이의 헌신을 기뻐하신 하나님
작은 것에 순종하는 기쁨

3부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들
6. 아이들의 길을 여시는 하나님
하은이가 바르지 못한 선택을 한 적 있남유?
우리 딸이 자랑스러워
파란만장한 새벽 예배
누나들, 걱정하지 말고 결혼해!
외교관에서 과학자로 바뀐 요한이의 꿈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하고 살게 해줘유
하민이의 새로운 꿈을 응원해
다자녀라서 좋아

7.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
부부가 먼저 고개 숙이세요
우리 집은 가난하지 않아!
후원금에 대한 오해
그냥 하나님께 가는
일등을 버리고 사랑을 가르치다
저자 부부는 세상에서 일등하는 아이로 키우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성장시키는 데 목적을 둔다. 또 부모 중심적인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원하고, 주님이 이 가정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이뤄 드리는 삶을 살기로 인생의 목표를 정했다. 이 가정이 처음부터 이러한 교육 방향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여느 가정처럼 이 집도 조기교육 열풍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둘째 하선이가 죽음을 넘나들었을 때 세상적인 교육에서 하나님 중심의 교육으로 완전히 바꾸었다.

경쟁보다 양보를, 성공보다 사랑을 가르치는 이 가정은 공부를 못하든, 잘하든 아무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좋은 직장을 갖기 위해 공부를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보다는 공부를 통해 바른 삶을 살기를 강조한다. 믿는 가정으로서 신앙 교육도 철저하다. 아침이면 아이들과 큐티를 하고, 어떤 문제든 말씀에 답이 있음을 믿고 성경을 교과서로 여긴다. 또 이 가정은 삼무(三無 원칙을 지키려 노력한다. 즉 대학을 가기 전까지 아이들 손에 핸드폰을 쥐어주지 않고,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도록 하며, TV 보는 걸 자제시킨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공기놀이, 장기, 오목, 줄넘기, 딱지치기, 땅따먹기 게임 등 전통놀이를 들고 나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길 위에서 소중한 것들을 배우다
저자 가족은 자전거 여행을 통해 길 위에서 배고픔과 배부름을 알게 되었고, 길 위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자연이 주는 혜택도 배우고 있다. 이들은 또 봉사와 나눔도 학교라고 믿는다. 나 혼자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주는 삶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매주 독거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겨울이 되면 온 가족이 총출동해 소외된 가정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등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산다. 길 위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하나님이 함께 걷고 계심을 경험하고 있다.

그 동안 여러 권의 책과 방송 등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그들은 여전히 각자의 꿈을 향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