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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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서론
1. 인류의 진화
2. 적응
3. 상징
4. 결정적 역전
5. 거짓말
6. 대안성
2장 의례의 형식
1. 의례의 정의
2. 의례 형식의 논리적 수반물
3. 의례와 형상인
4. 의례의 형식과 물질
5. 의례의 첫 번째 특징 : 연행자가 아닌 이들에 의한 코드화
6. 의례의 두 번째 특징 : (예법으로서 형식성
7. 의례의 세 번째 특징 : 불변성 (거의 불변하는
8. 의례의 네 번째 특징 : 연행 (의례와 다른 연행의 형식들
9. 의례의 다섯 번째 특징 : 형식성 (물리적 효험과 대비하여
10. 커뮤니케이션으로서 의례
11. 자기?지시적 메시지와 규범적 메시지
12. 상징, 지표, 메시지의 두 흐름
3장 자기-지시적 메시지
1. 의미의 층위
2. 마링족 의례 주기에서 변동과 지표성
3. 마링족 의례 주기에서 지표, 도상, 수
4. 마링족 의례 주기에서 자연 지표
5. 서수적 메시지와 기수적 메시지
6. 무형적인 것의 수량화와 물질적 재현
7. 아날로그적 과정의 디지털적 재현
8. 의례 개최의 이항성
9. 의례 개최와 이질적 체계의 연합
10. 의례 개최와 교란에 대한 완충 작용
4장 의미의 연행
1. 물리적 세계와 의미의 세계
2. 화행
3. 의례와 수행성의 특별한 관계
4. 의례의 첫 번째 근본적 직무
5. 수락, 신념, 복종
6. 수행성, 메타?수행성, 관습의 확립
7. 관습의 확립과 의례적·일상적 실천
8. 의례 구조에 내재한 도덕성
9. 의례, 신화, 드라마
10. 근본적인 사회적 행위로서 의례
5장 말, 행위, 형식, 물질
1. 비?물질적인 것의 물질화
2. 특별한 사물과 일상적 사물
3. 행위와 행위자
4. 술어와 은유
5. 의례적 말들
6. 형식과 물질의 재통합
7. 형식과 물질의 통합으로서 세계 창조
8. 의례, 세계 창조, 관습의 자연화
6장 시간과 예식 질서
1. 예식 질서의 차원들
2.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 에밀,
출판사 서평
인류학의 차원을 바꿔놓은 종교인류학의 고전
근대화 과정에서 과학은 사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적 토대로 기능하던 종교를 원래 자리에서 몰아냈지만, 과학이 종교의 기능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 그 결과 현대인의 영적 실존에 커다란 공백이 생겼고, 에밀 뒤르켐은 그 공백이 메워져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는지는 상상하지 못했다.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는 로이 라파포트가 종교와 사회, 생태의 관계에 대해 30년 이상 탐구해온 결과물이며, 뒤르켐이 남겨둔 질문에 대해 처음 체계적으로 응답한 종교인...
인류학의 차원을 바꿔놓은 종교인류학의 고전
근대화 과정에서 과학은 사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지적 토대로 기능하던 종교를 원래 자리에서 몰아냈지만, 과학이 종교의 기능을 대신할 수는 없었다. 그 결과 현대인의 영적 실존에 커다란 공백이 생겼고, 에밀 뒤르켐은 그 공백이 메워져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는지는 상상하지 못했다.
《인류를 만든 의례와 종교》는 로이 라파포트가 종교와 사회, 생태의 관계에 대해 30년 이상 탐구해온 결과물이며, 뒤르켐이 남겨둔 질문에 대해 처음 체계적으로 응답한 종교인류학 분야의 기념비적 저작이다. 라파포트는 이 책에서 인류가 21세기에 마주칠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종교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종교가 과학과 화해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고 웅변한다.
라파포트는 적응과 인지 이론을 결합하여 종교의 진화적 중요성에 대한 포괄적인 분석을 전개하는 동시에, 종교의 핵심 요소이자 종교적 관념을 확립하고 인류의 적응 진화에 근본적 역할을 수행한 의례 연구를 종합했다. 인류학, 역사학, 철학, 비교종교학과 기타 학문에서 끌어온 사례에 근거한 이 책은 의례 연구의 탁월한 안내서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요 논지는 간단명료하다. 의례와 종교가 인류 진화에 필수적이었다는 것이다. 라파포트는 종교가 없었다면 인류는 원시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고, 종교는 인류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