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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 (교실 밖 실전 사회 탐구
저자 이치훈,신방실
출판사 북트리거
출판일 2019-08-20
정가 14,000원
ISBN 9791189799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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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간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

혐오, 한국 사회를 집어삼키다
나홀로족 시대, ‘혼자’가 편한 사람들
페미니즘 물결, 거대한 파도가 되어 전 세계를 덮치다
다문화 사회, 함께 사는 우리

둘째 시간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살면 될까?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세상이 열리다
가상 화폐, 투자와 투기 그 갈림길에 서다
젠트리피케이션, 핫플레이스에 짙게 드리운 그늘
감시 사회, 누군가 바라보고 있다

셋째 시간
자연과 인간, 무조건 ‘편리’한 게 좋을까?

미세 플라스틱, 바다를 떠도는 죽음의 알갱이
적정기술, 모두를 위한 착한 기술
환경호르몬, 재앙이 되어 지구를 습격하다
식량,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힘

넷째 시간
대중문화, ‘재미’만 있으면 모든 게 용서될까?

아이돌, 대중문화의 슈퍼 파워
언어 파괴, 창조적 파괴인가 말장난인가
유튜브 혁명, 재미와 다양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온라인 게임, 우리가 살고 있는 또 하나의 세상
16가지 사회 이슈로 파헤쳐 본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이유!

“플라스틱 조금 쓴다고 무슨 문제 생기는 건 아니잖아. 혐오, 내 일이 아니니까 관심 꺼도 돼. 젠트리피케이션, 허름한 건물 싹 다 없어지고 새 건물이 생겨서 좋기만 하던데, 왜 나빠? 그러니까 말이야, 나만 편하면, 나만 외면하면, 나만 기쁘면, 나만 부자면 뭐든 상관없잖아. 내가 왜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지?”

『나만 잘 살면 왜 안 돼요?』는 이 같은 사소하면서도 개인적인 질문에서 시작된 책이다. 바쁘고 정신없는 생활 속에서 나만 챙기기도 바쁜데, 교과서는 타인을 존중하고 보살피며 이해하라고 이야기한다. 왜 그래야 하는 걸까?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16가지 사회문제를 바탕으로, 우리가 ‘남의 문제에 신경 쓰며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살피고 있다.

첫째 시간, “다양한 사회, ‘약자’는 무시해도 될까?”에서는 ‘타인과 함께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사라지고 그 자리가 극단적인 경쟁과 이기심으로 채워”지면서 우리 사회에서 만연하게 된 ‘혐오’ 문제를 다룬다. 이어서 ‘나홀로족’을 통해 혼자인 삶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도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음을 상기시킨다. 그리고 ‘페미니즘’의 역사와 전개 과정을 알아보며 남녀의 성 갈등을 다루고,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

둘째 시간, “경제와 자본주의, ‘나’만 혼자 잘 살면 될까?”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요즘 세태’를 보여 준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사회에서 일어날 변화와 더불어 그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될 노동자 문제를 짚어 보고, ‘가상 화폐’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살펴본다. 이어서 이른바 ‘둥지 내몰림’, ‘상권 내몰림’으로 불리는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해 알아보고, 평범한 일반 시민의 일상까지 파고든 ‘감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