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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루터의 탁상담화 - 세계기독교고전 49
저자 마르틴 루터
출판사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출판일 2019-06-17
정가 22,000원
ISBN 9788944785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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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요한 아우리파버 박사의 서문
머리말

하나님의 말씀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에 관하여
세상의 본질에 관하여
우상숭배에 관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성령에 관하여
죄에 관하여
자유의지에 관하여
요리문답에 관하여
율법과 복음에 관하여
의롭다 함(칭의에 관하여
기도에 관하여
세례에 관하여
성찬에 관하여
교회에 관하여
출교에 관하여
설교자와 설교에 관하여
적그리스도에 관하여
연옥에 관하여
공의회들에 관하여
교부들에 관하여
족장과 선지자들에 관하여
그리스도의 사도들에 관하여
천사들에 관하여
마귀와 그의 일에 관하여
시험과 환난에 관하여
루터의 대적들에 관하여
범죄에 관하여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하여
결혼과 독신에 관하여
제후들과 권력자들에 관하여
불화에 관하여
질병과 그 원인에 관하여
죽음에 관하여
부활에 관하여
알레고리에 관하여
성직록에 관하여
정당방위에 관하여
법률가에 관하여
대학교와 학예(學藝 등에 관하여
천문학과 점성술에 관하여
지식인들에 관하여
유대인들에 관하여
터키인들에 관하여
나라들과 도시들에 관하여
직업과 소명에 관하여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위대한 종교개혁자가 남긴 진리의 말
한 시대의 역사를 대하면서 여러 사건과 사상을 제쳐두고 가장 먼저 주목하여 볼 가치가 있는 개인이 있다면, 그가 바로 루터이다. 역사상 그렇게 거대한 사건들이 그처럼 한 사람의 용기와 지혜와 열정을 축으로 전개된 경우가 없었다. 『탁상담화』는 그런 대 종교개혁자의 재능과 성향과 태도를 여실히 보여준다.

루터는 살아생전 수많은 말을 남겼다. 그의 친구들과 제자들은 ‘하나님의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남김없이 기록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루터의 말년까지 동고동락했던 안토니 라우터바흐와 요한 아우리파버가 주축이 된 기록자들이 루터가 친구를 만나거나, 산책을 하거나, 목회를 하거나,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거나 강론한 내용을 열정적으로 받아 적었다. 그들은 개혁자가 힘 있게 말씀을 전할 때든, 실의에 빠져 있을 때든 항상 그의 곁에 있어 주었다. 매우 복잡하고 추상적인 이야기를 할 때도 그들 중 한두 사람은 개혁자의 의도를 읽고 그것을 노트에 기록했다. 이 기록들이 루터 사후 『탁상담화』라는 이름 아래 출간되었다. 종교개혁자 루터의 진영에 가담한 군주들은 갓 출범한 종교개혁의 대업을 더욱 진척시키기 위하여 루터의 『탁상담화』의 조속한 출판을 독려하고, 자신들의 영토에 있는 모든 교회들에게 책이 출판되면 항상 비치하여 교인들이 읽을 수 있게 하라고 당부하였다.

『탁상담화』의 첫 독일어 판은 1566년 아이슬레벤에서 요한 아우리파버의 편집으로 출판되었다. 그러나 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루터의 『탁상담화』가 자신의 권력기반에 가한 타격이 적지 않음을 깨달아서, 당시 황제를 압박하여 제국 전역에서 그 책을 수거하여 소각할 것을 명령하였다. 책을 소지한 사람도 화형에 처한다는 칙령을 공포하게 만들었다. 칙령이 신속하게 집행되어 어디서도 인쇄본은 물론 필사본으로조차 『탁상담화』를 구경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1626년 독일인 카스파루스 반 슈파르가 낡은 집을 헐고 새 집을 지을 때 깊은 구덩이에서 『탁상담화』의 인쇄본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