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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탈리아의 꽃 토스카나에서 예술을 만나다 아르노 강을 따라 천천히
저자 이재규 외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2-08-08
정가 15,000원
ISBN 978895093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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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토스카나 하늘 아래 역사는 숨을 쉰다 ㆍ 004
아르노 강은 시간처럼 흐르고
사연 많은 아르노 강과 베키오 다리 ㆍ 016
팔테로나 산기슭에서 카센티노 계곡으로 ㆍ 019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 ㆍ 023
아르노 강을 따라 천천히 피사까지 ㆍ 025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 ㆍ 026
영혼의 계곡, 카센티노
에덴동산의 장미에는 가시가 없다 ㆍ 030
발롬브로사 수도원에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떠올리다 ㆍ 033
카센티노의 중심, 비비에나 ㆍ 038
프란체스코의 성흔을 찾아서 ㆍ 040
카스텔로 디 포피, 베키오 궁의 모델 ㆍ 045
은둔자의 안식처, 카말돌리 ㆍ 046
수도회 이야기 ㆍ 048
아름다운 카센티노 계곡 ㆍ 051
거장들의 고향
미켈란젤로의 전설의 고향, 카프레세 ㆍ 054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고향, 빈치 ㆍ 056
앙기아리, 두 거장의 운명적 만남 ㆍ 059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코의 고향, 산세폴크로 ㆍ 066
포격에도 살아남은 ㆍ 073
페트라르카의 고향, 아레초 ㆍ 075
『예술가 열전』을 집필한 바사리의 고향, 아레초 ㆍ 079
루카 시뇨렐리와 피에트로 다 코르토나의 고향, 코르토나 ㆍ 081
존 호크우드의 성, 카스텔로 디 몬테키오 ㆍ 084
메디치의 땅
메디치 가문의 유래, 무젤로 계곡과 보르고 산 로렌초 ㆍ 088
메디치 은행이 설립되다 ㆍ 091
르네상스의 새벽, 조반니 디 비치 ㆍ 093
르네상스의 주역은 상인이었다 ㆍ 098
르네상스의 아침, 코시모 일 베키오 ㆍ 100
“하느님, 조금만 기다리세요. 모두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ㆍ 104
임상옥과 세인트 고드릭은 훌륭했지만…… ㆍ 108
두오모가 가장 잘 보이는 곳, 피렌체의 어머니 피에솔레 ㆍ 113
피에솔레의 작은 천사, 프라 안젤리코 ㆍ 115
미켈로초와 팔라초 메디치-리카르디 ㆍ 119
미켈란젤로가 젖과 끌과 망치를 빨아 먹은 곳, 세티냐노 ㆍ 121
예술가들의 친구, 피에로 일
출판사 서평
예술가들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영혼의 순례길
아르노 강,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
아르노 강은 시간 그 자체인 듯 오늘도 말없이 천천히 흐른다. 중세를 마감하고 근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아르노 강을 따라 르네상스가 꽃을 핀다. 르네상스라고 하면 얼른 피렌체와 그곳에서 활동한 수많은 예술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한 겹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피렌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르노 강을 따라 발달한 수많은 도시, 특히 에트루리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도시들과 그곳에서 배출된 많은 예술가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
예술가들의 숨결을 찾아 떠나는 영혼의 순례길
아르노 강,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
아르노 강은 시간 그 자체인 듯 오늘도 말없이 천천히 흐른다. 중세를 마감하고 근대로 넘어가는 시대에 아르노 강을 따라 르네상스가 꽃을 핀다. 르네상스라고 하면 얼른 피렌체와 그곳에서 활동한 수많은 예술가를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한 겹만 더 깊이 들여다보면 피렌체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르노 강을 따라 발달한 수많은 도시, 특히 에트루리아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도시들과 그곳에서 배출된 많은 예술가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 240km에다 배도 제대로 다니지 않는, 별로 길지도 넓지도 않은 아르노 강 유역의 도시들에서 태어나 활동한 사람들이 많다, 예컨대 시인 단테와 페트라르카, 만능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 화가 조토와 보티첼리, 건축가 미켈로초와 브루넬레스키, 조각가 도나텔로……. 이름들만 열거해도 이곳이 르네상스 예술가들의 산실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이들은 ‘미술의 황금시대’라고 불리는 르네상스 시대에 태어나 저마다 솜씨를 뽐내며 문화를 가꾸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아르노 강은 북쪽으로는 성모 마리아의 허리띠를 보관하고 있는 두오모가 있고 필리포 리피가 활동했던 도시라는 데 대단한 자부심을 지닌, 지금은 세계적인 섬유도시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프라토를 지나서, 지금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