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부 암살자
1924년 4월 14일, 투서
개화파와의 인연 _ 홍종우의 책 1
다시 나타난 홍종우
갑신정변의 전말과 나의 방황 _ 홍종우의 책 2
뒷조사
쓰리꾼의 정체
나의 일본생활 _ 홍종우의 책 3
제2, 제?3의 추격자들
2부 동양삼화론
암살을 결심하다 _ 홍종우의 책
내부 감시자
암살의 날 _ 홍종우의 책 5
홍종우, 영웅이 되기까지
고백회
사건은 파묻히고
저자 후기
출판사 서평
조선의 마지막 혁명가, 김옥균
그의 죽음을 파헤친 놀랍도록 사실적인 소설!
암살범의 회고록이 밝히는 피살사건의 실체
“30년 만에 결백을 주장한 홍종우,
그는 과연 김옥균의 동지였나, 적이었나??”
보수와 진보, 한 시대를 움직이는 이 두 세력의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문을 열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느냐 내 것을 지키느냐의 싸움은 결국 ‘누가 힘을 더 가지느냐’라는 권력싸움으로 퇴색하기 일쑤다. 120여 년 전, 조선시대 그 끝자락에도 이 두 세력의 갈등은 다양한 사건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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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마지막 혁명가, 김옥균
그의 죽음을 파헤친 놀랍도록 사실적인 소설!
암살범의 회고록이 밝히는 피살사건의 실체
“30년 만에 결백을 주장한 홍종우,
그는 과연 김옥균의 동지였나, 적이었나?”
보수와 진보, 한 시대를 움직이는 이 두 세력의 갈등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문을 열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느냐 내 것을 지키느냐의 싸움은 결국 ‘누가 힘을 더 가지느냐’라는 권력싸움으로 퇴색하기 일쑤다. 120여 년 전, 조선시대 그 끝자락에도 이 두 세력의 갈등은 다양한 사건을 통해 극명하게 드러났다.
‘난, 폭동, 정변’ 등의 이름을 달고 시대의 흐름 속에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한 이런 사건들 중, 우리는 ‘갑신정변’이라는 초유의 사건을 기억한다. 그리고 ‘3일천하’로 끝났지만 조선과 청나라, 일본까지 영향을 끼친 이 사건의 선봉에 섰던 조선의 마지막 혁명가 김옥균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의 죽음은 이상하리만치 간단하게 역사에 기록되었다. 홍종우라는 조선인에 의해 중국 상해에서 암살당했다고 전해질 뿐, 별다른 이견이 제기되지 않았다. 조선인 최초로 프랑스에서 3년이나 유학하고 온 홍종우가 ‘개화’라는 같은 뜻을 품은 동지 김옥균을 죽였다고 전해질 뿐이다. 그런데 이러한 그의 죽음을 새로운 각도에서 파헤치는 역사소설 《김옥균을 죽여라》(정명섭 지음, 21세기북스 펴냄가 발간되어 신선한 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