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누구나 자유롭게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유만을 고집하다 보면
누군가를 외롭게 만들거나, 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미주가 만난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미주는 매일 밤 불만 가득한 얼굴로 비밀 일기장을 적어내려 갑니다.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달프기 때문입니다. 귀걸이 하지 마라, 물장난 하지 마라, 영어 학원 갈 시간이다, 텔레비전을 그만 봐라…. 미주는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
누구나 자유롭게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자유만을 고집하다 보면
누군가를 외롭게 만들거나, 아프게 하기도 하지요.
미주가 만난 자유는 어떤 모습일까요?
“나도 자유롭게 살고 싶어요.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요!”
엄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미주는 매일 밤 불만 가득한 얼굴로 비밀 일기장을 적어내려 갑니다. 엄마의 끊임없는 잔소리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달프기 때문입니다. 귀걸이 하지 마라, 물장난 하지 마라, 영어 학원 갈 시간이다, 텔레비전을 그만 봐라…. 미주는 세상에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로빈슨 크루소가 되어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미주는 여름방학을 지내러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 섬으로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엄마의 잔소리에서 해방된다는 생각에 너무나 신이 났지만, 정작 섬에 도착하니 무엇부터 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그곳에서 미주는 부모님 없이 혼자서 살아가는 석구라는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석구는 미주가 언제나 동경하던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듯 보입니다. 과연 석구는 미주의 생각처럼 행복하기만 할까요?
내 마음대로 사는 것, 그게 자유일까?
아이들은 자유를 너무나 거대하고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아니면 그저 단순히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 아무에게도 간섭 받지 않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