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는 을파소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용서’를 주제로 한 창작동화입니다. 작가는 평범해 보이는 형진이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형진이의 고민을 보여주는 한편 형진이와 그 친구들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 형진이는 단짝 친구 문한이가 종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도, 자기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종우에게 대항할 수 없어 괴로워합니다. 문한이를 괴롭히는 종우마저도 나름의 아픔을 ...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는 을파소 ‘마음이 자라는 가치동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용서’를 주제로 한 창작동화입니다. 작가는 평범해 보이는 형진이의 일상을 들여다보며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형진이의 고민을 보여주는 한편 형진이와 그 친구들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용서하고 용서받으며 성장해 가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주인공 형진이는 단짝 친구 문한이가 종우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도, 자기가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종우에게 대항할 수 없어 괴로워합니다. 문한이를 괴롭히는 종우마저도 나름의 아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고민하고 갈등하는 주인공들의 마음이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어, 독자들은 읽는 내내 형진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가슴 찡한 공감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야기를 읽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용서란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의 열쇠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용서의 마법
부모님에게 혹은 친구들에게, 상대방이 상처 받을 걸 알면서도 못된 말을 한 경험이 있나요?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지, 어떤 이유로 실망했는지…… 그저 터놓고 말하면 될 것을 감추느라 서로에게 상처를 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꾸 사과하는 것을 미루다 보면 나중에는 미안하다고 말할 수도, 마음을 열 수도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