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는 말
제 1 부 숭문(崇文주의의 타파
숭문주의란 무엇인가
학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학문 권하는 사회의 비극
대학의 권위가 무너져야
대학도 출구전략을
대학 등록금 반값 가능한가
대학교수는 현대판 유생?
전임 교수제는 정당한가
외국 유학 망국론
영어, 희한한 소비재
학벌이라는 짐을 내려놓자
자식교육은 종교행위인가
‘기러기아빠’가 우리의 희망이라고?
제 2 부 시험이라는 종교의 타파
‘시험형인간’의 탄생
국·영·수는 현대판 사서삼경
객관식 찍기와 우민화 교육
조상님이 본 시험의 폐해
시험에 대한 신화를 깨라
시험은 유물론이다
시험이라는 종교의 타파
시험을 떠난 구원의 길
대학이여, 시험을 버려라
제 3 부 국가학벌의 타파
국가학벌: 서울대와 김일성대의 공통점
‘SKY’독점이 아니라 서울대 독점이다
유수 사립대의 기회주의
역사적 관점에서 본 서울대 문제
헌법적 관점에서 본 서울대 문제
국·사립대학 이원체제의 허구성
‘러플린 실험’이 남긴 것
서울대 귀족화를 위한 법인화인가
‘교육파시즘’을 넘어서
제 4 부 해법을 찾아서
강준만의《입시전쟁 잔혹사》:‘SKY’의 정원을 줄이자
김상봉의《학벌사회》: 학벌의식의 비극
교육 문제에 대한 사회 공학적 접근의 위험성
한완상 전(前 교육부장관: 학벌의식 개혁운동의 한계
이범의《교육특강》: 사립대는 믿을 수 없다?
박성숙의《꼴찌도 행복한 교실》: 독일교육은 구원의 길인가?
어느 ‘진보적 근본주의자’와의 대화
마무리 - 교육열, 어떻게 식힐까?
출판사 서평
21세기 대한민국 교육의 비밀스런 현주소
적나라하고 통쾌한 대한민국 교육 보고서
늦은 저녁, 학원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초등학생들, 성적이 오르지 않아 목숨까지 버리는 학생들, 자녀의 유학을 위해 생이별을 마다않는 가족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인생을 거는 학생들. 바로 대한민국 사회의 교육의 풍경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대학의 졸업장을 얻기 위해 젊음의 대부분을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사회의 공공연한 지지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의문을 제시하며 교...
21세기 대한민국 교육의 비밀스런 현주소
적나라하고 통쾌한 대한민국 교육 보고서
늦은 저녁, 학원 버스를 타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초등학생들, 성적이 오르지 않아 목숨까지 버리는 학생들, 자녀의 유학을 위해 생이별을 마다않는 가족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인생을 거는 학생들. 바로 대한민국 사회의 교육의 풍경이다.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좋은 대학의 졸업장을 얻기 위해 젊음의 대부분을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사회의 공공연한 지지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그러한 물음에 의문을 제시하며 교육의 새로운 가치와 제도의 변화를 통한 대안을 제시한다.
“학문이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저자는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과잉된 교육열에서 찾고 있다. 청소년들,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성적의 압박을 못 이겨 자살하는 일 까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기숙형 재수학원의 광고가 일간지 광고란을 도배하고 있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과열된 형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대학 입학 경쟁으로 대표되는 우리 사회의 교육열은 이미 도를 넘어 거대한 열기에 휩싸여 있다.
이런 열기가 발생한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그 분야에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이 가치는 정신적인 것일 수도 있고 경제적인 것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이 가치를 허물어뜨리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학문, 공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