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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양자.정보.생명 (반양장
저자 장회익 외공저
출판사 한울아카데미
출판일 2015-12-30
정가 28,500원
ISBN 97889460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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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양자역학의 해석

1장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 장회익
2장 서울 해석이란 무엇인가? / 이중원
3장 측정의 문제와 서울 해석 / 김재영
4장 양자역학의 초기 해석 / 이정민
5장 존재론 해석과 봄의 양자운동이론 / 김명석
6장 여러 세계/마음 해석과 서울 해석 / 김재영
7장 측정의 사용과 양상 해석 / 이충형

2부 정보와 생명

8장 정보와 인식주체: ‘서울 해석’ 해석하기 / 이상욱
9장 정보의 개념, 섀넌과 그 이후 / 이정민
10장 정보 개념의 세 원천 / 김명석
11장 물질과 정보 / 최무영
12장 양자역학과 양자정보이론 / 양형진
13장 복잡계 관점에서의 생명 / 최무영·김민수
14장 앎이란 무엇인가? / 장회익
생소한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비게이터와 같은 책!

20세기 이후에 이루어진 중요한 과학의 성취 가운데 양자역학에 힘입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양자역학을 진정 이해했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배워 익힐 수는 있으나 납득하기 어렵고’ ‘몸으로 익힐 수는 있으나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학문이 양자역학이라고 한다. 이처럼 복잡하고 까탈스럽기까지 한 양자역학의 학문적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장회익 교수를 비롯한 일군의 국내 물리학자들과 과학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우선 양자역학을 통한 보편적인 사물 인식구조를 밝힌 다음, 이를 바탕으로 대상과 인식주체 간의 복잡한 정보 전달 과정이 앎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드러내고, 종국에는 인간과 유사하게 앎이라는 복잡한 정보처리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장치를 놓고 생명의 본질에 관한 의미를 한 권의 책에 제시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양자·정보·생명』은 양자역학과 이를 둘러싼 정보 및 생명 개념들을 설명함으로써 생소한 양자역학의 세계에서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구실을 한다.

20세기 지성사의 신비롭고도 복잡한 수수께끼,
양자역학의 해석 문제에 관한 실마리를 찾다!


“나는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해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 리처드 파인만“양자역학은 우리 가운데 누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사용할 줄은 아는 무척 신비스럽고 당혹스러운 학문이다.” - 머리 겔만

20세기 물리학을 대표하는 두 학자의 이 말은 양자역학이 체계적으로 정리된 1920년대 이후 약 90년에 걸쳐 우리 지성계가 놓인 정황을 잘 말해준다. 양자역학은 구체적 대상들에 활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실제로 놀라운 설명력과 예측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20세기 이후 이루어진 중요한 과학의 성취 가운데 양자역학에 힘입지 않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