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I. 코로나19와 함께 온 뉴노멀New Normal, 목회자가 할 일
1. 코로나19 이후 돌아갈 자리는?
2. 기독교 리더십의 목표: 하나님의 뜻
3. 리더의 책임: 교인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주기
4. 리더의 지향점: 신학적 비전 세우기
5. 코로나19 이후의 신학적 도전과 기회 살피기
II.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1. 리더십의 정의와 구성요소
2. 리더십 이론의 변천
III. 기독교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1. 기독교 리더십의 정의
2. 기독교 리더십의 핵심
IV. 팬데믹 상황에서 필요했던 섬김의 리더십은 기독교 리더십일까?
1. 리더십 이론으로서 섬김의 리더십
2. 기독교 리더십으로서 섬김의 리더십
3. 통합적 관점의 리더십 틀
V.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독교 리더십의 방향은 어디인가?
1. 교회 변화는 리더 개인의 변화로부터
2. 개인 내면 차원: 정체성을 하나님께 초점 맞춘 기독교 리더십
3. 일대일 관계 차원: 팔로워들과 소통하고 위임하는 기독교 리더십
4. 공동체 차원: 정서적 차원까지 살피는 공동체를 만드는 기독교 리더십
VI. 뉴노멀 시대, 기독교 리더십의 중점은 무엇인가?
1. 기독교 리더십의 중점
2. 기독교 리더십 각 차원의 중점
3. 성경에서 찾은 기독교 리더십의 중점
맺음말
주
책속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아는 믿음이 있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그에 맞는 목회 사역이 도출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해석한 비전이 도출될 때에만 교리적 신념이 사역을 이끌어갈 수 있게 된다. 신학적 비전은 교리적 신념(무엇을 믿을 것인가과 구체적 사역들(복음이 어떻게 표현되며, 무엇을 할 것인가 사이에 가교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틀을 교회에 제공해 준다. 코로나19를 통하여 단지 우리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 애쓰기보다는 이때 우리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코로나19 이후의 목회자의 역할을 ‘신학적 비전을 세우기’라는 주제로 정리하고, 이것을 리더십의 통합적 관점의 세 가지 차원인 개인 내면 차원, 일대일 관계 차원, 공동체 차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_ 중에서
먼저 특성론적 관점과 과정론적 관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특성론trait적 관점에 따른 리더십은 어떤 사람들은 리더가 될 수 있는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이해를 갖고 리더십을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개인이 타고난 재능이 리더십의 바탕이 된다는 관점이다. 이때에 리더와 비리더의 차이는 ‘천부적 특성이나 자질을 가지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로 설명될 수 있다. 특성론적 관점에서는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 특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먼저 신체적 특성으로서 키가 큰지, 성격특성으로서 성격이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능력특성으로서 말을 유창하게 하는지를 살펴보면 그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 수 있다는 시각이다. 따라서 특성론적 시각에서 리더십은 특별한 리더로서의 재능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에게만 부여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과정론process적 시각에서 리더십은 특성론이 말하고 규정하는 리더로서의 특별한 자질이 없다고 해도, 후천적으로 학습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