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백범의 길 :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 (상
저자 김광재,(사백범김구선생기념사?
출판사 아르테(arte
출판일 2019-06-26
정가 25,000원
ISBN 9788950975814
수량
발간사
발간사 그 멀고 험난한 가시밭길을 따라

상하이(1
샤페이로 임시정부청사: 초대 경무국장으로 활약하다
난징로: 근대 상하이를 체험하다
징안쓰공묘: 생사를 함께했던 동지를 보내면서
융칭팡: 삼대 가족의 단란했던 한때
마랑로: 임시정부청사 하이 시기 마지막 청사
신톈샹리: 한인애국단원 선서하다
장완비행장: 13년 만에 상하이로 돌아오다
양쯔판뎬과: 다광밍극장 환국 직전 분주했던 날들
카이쯔얼로: 경무국 김구와 공교론자 이병헌의 만남

상하이(2
황푸 강변, 일본총영사관, 애스터호텔, 부두: 제국과 반일의 기억
상하이우정총국과 쇼킨은행: 김구와 이봉창의 거사 자금 루트
상하이에서 김구와 윤봉길: 영원한 이별, 다시 돌아온 현장
김구와 쑹스뱌오의 한중폭탄연대: 이봉창·윤봉길 의거의 망각지대
훙더탕과 YMCA: 피치 가문과 한국 독립운동
생사기로에서의 국제연대: 피치 부부와 김구, 피신과 탈출 루트

자싱·하이옌·항저우
자싱, 메이완가: 피난 생활의 시작
하이옌, 자이칭별장: 산수로 마음을 달래다
항저우, 옮겨 온 임시정부: 임시정부의 위기와 재정비 현장

난징·전장
친화이허 화이칭교: 용의 둥지, 주아이바오와의 동거
난징국민정부: 독립운동의 새 근거지를 찾아
치루와 중양판뎬: 김구와 장제스의 만남
한인애국단과 중양육군군관학교: 김구 활동의 조직 기반
장닝: 김구의 은신처
전장: 대한민국임시정부 소재지

참고 문헌
색인
2019년 6월 26일 김구 서거 70주기
길고 험난했던 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한·중 역사 전문가가 꼼꼼하게 되밟다

1919년 3일 1일. 전국에 대한독립만세 외침이 퍼져 나간 이후, 일제는 항일 독립운동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기 시작한다. 독립운동가들은 어쩔 수 없이 중국, 만주, 하와이로 투쟁의 무대를 옮길 수밖에 없었다. 김구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굳센 항일 정신은 상하이를 거점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의 주변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과 그들의 가족이 함께했다. 상하이에서 시작된 해외 독립 투쟁 여정은 항저우, 자싱, 전장, 난징, 한커우, 창사, 광저우, 우저우, 구이핑, 류저우, 이산, 우산, 구이양, 치장, 충칭을 거쳐 시안으로, 26년 동안 계속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이 펼친 정치·외교 활동과 일제의 공습을 피해 최대한 몸을 숨기며 생활을 했던 고난의 흔적은 이제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한국과 중국의 역사 전문가 11명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그리고 가족들의 발자취를 샅샅이 더듬어 그들이 걸어간 항일 노정을 되밟았다. 그 길은 비록 꽃길이기보다는 진창길이었지만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 그 가족들의 항일 정신과 독립을 향한 투지는 한결같이 드높았다. 『백범의 길-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상권에서는 상하이에서 전장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치 활동과 피난 생활의 흔적을 따라가며 “무엇이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고 변했으며 또 사라졌는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수많은 자료와 회고록, 여러 전문가·관계자·현지인 인터뷰를 통해 “잘못 알려진 것은 바로잡고, 잘 알려지지 않았거나 묻혔던 것은 들춰내고, 새로운 것은 보태”며 김구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뜻을 기리려 했다.

일제의 탄압을 피하기 위한 중국에서의 항일 운동
상하이에서 시작해 난징에서 새 국면을 맞이하다

『백범의 길-임시정부의 중국 노정을 밟다』상권은 상하이, 자싱, 하이옌, 항저우, 난징, 전장에 남은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