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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전 경제 선언 : 돈에 의존하지 않는 행복을 찾아서
저자 쓰루미 와타루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19-06-28
정가 15,000원
ISBN 978895098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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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_ 당연하다고 생각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의심
PROLOGUE _ 공유 열풍이 불고 있다

PART 1 받는다
무료로 주고받는 순환 고리를 만든다
선물받기
불용품 나눔 사이트에서 받기
불용품 나눔 장터 ‘0엔 숍’
불용품을 순환시키는 가게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불용품 장터
모금을 받는 방법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금하기
기부도 언젠가는 되돌아온다
강론 1 증여 경제란 무엇인가?

PART 2 공유한다
남는 것을 서로 나눈다
당연한 일이었던 빌려 쓰기
어떤 것을 공유하면 좋을까?
타인의 집에서 숙박하기
스위스 청년을 6주 동안 재워주다
무료 숙박 중개 사이트 ‘카우치서핑’
베트남에서의 카우치서핑 체험
빈방 대여하기
카풀을 활용하라
히치하이크도 공석의 공유
인터넷상의 무료 공유물을 사용하기
정원을 개방하는 오픈 가든
강론 2 왜 사유가 널리 퍼졌을까?

PART 3 줍는다
쓰레기장은 보물 창고
인근 쓰레기, 가게 쓰레기
어떤 것을 주울까?
직장에서 팔다 남은 것을 받다
쓰레기를 주울 때의 주의 사항
지자체와의 문제
도심의 쓰레기 관찰 보고서
강론 3 버리는 문제와 줍는 사람들

PART 4 돈을 번다
자본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돈벌이
또 하나의 경제를 만든다
벼룩시장에서 팔기
벼룩시장 직접 개최하기
행사에서 판매 부스 내기
케이터링도 자본이 필요 없다
이동 판매는 장소 확보가 관건
도로에서 노점이 사라졌다
일일 점장이 되다
집의 일부를 가게로 만든다
강론 4 시장, 화폐, 그리고 자본주의

PART 5 서로 돕는다
힘을 합치면 부담이 줄어든다
두 명 이상이 하는 일은 모두 ‘서로 돕기’
서로 도움이 되는 모임들
윤번제를 활용한다
도와주는 대신 숙식을 제공받는다
합숙형 자원봉사 ‘워크 캠프’
해외 봉사 체험담
일반 봉사 활동
고민을 나누는 ‘자조 모임’
강론 5 전통
물질만능주의를 향한 반격이 시작되다!
‘공유’와 ‘증여’를 기반으로
돈 없이도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방법

자본주의에 대한 반격으로 나타난 움직임이 바로 ‘공유’다. 국내에서는 금지되었지만 ‘우버’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수단이 되었고, ‘에어비앤비’ 역시 널리 활용되는 숙박 공유 서비스의 상징이 되었다. 이밖에도 전 세계적으로 자전거나 의류 등 유형의 제품뿐 아니라, 노동력, 데이터, 지식 등 무형의 품목까지 전방위적 공유 경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공유 경제의 성장은 모든 것이 풍족하게 넘쳐나는 시대에 염증을 느낀 현대인들이 더 이상 물건을 사지 않고 소비에 흥미를 잃게 되면서 비롯되었다. 하지만 공유 경제는 점차 본질이 변색되며 공유를 가장한 자본주의의 신종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했다. 이에 『무전 경제 선언』은 공유와 증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한다. 진정한 공유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경제 행위에 ‘공유’나 ‘증여’의 정신이 실제로 깃들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부의 증식을 위한 경제활동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경제활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실천으로 저자 쓰루미 와타루는 ‘무전 경제’를 선언했다. 이 책에는 돈 없이도(혹은 최소한의 돈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웃과 선물 주고받기, 불용품 나눔 장터나 사이트 활용하기, 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 카풀·히치하이크 활용하기, 인터넷상의 무료 공유물 사용하기, 정원 등 사적 공간 오픈하기, 버려지는 물건 재활용하기, 상호 부조를 통한 도움 주기, 국가에서 시행하는 공공 서비스 활용하기, 식용 작물 재배하기, 자연을 있는 그대로 감상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돈 없이도 풍요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우리 사회 속에 공유와 증여를 기반으로 한 무료 생활권을 형성하고 그것을 넓혀나가는 것, 그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이다.

늘 부족한 돈과 채워지지 않는 마음 속 공허함,
힘들게 일해도 여전히 불안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