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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 : 138억 년 전 빅뱅에서 시작된 별과 인간의 경이로운 여정 - 서가명강 9
저자 윤성철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0-01-29
정가 18,800원
ISBN 978895098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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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우주의 끝에서 인간을 만나다

1부 코페르니쿠스 혁명, 인간은 왜 우주의 미아가 되었는가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플라톤의 우주
완벽하게 아름다운 천동설에 균열을 일으키다
천문학의 발전과 인간 굴욕의 역사
Q/A 묻고 답하기

2부 빅뱅,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빅뱅을 발견해낸 과학자들의 위대한 질문
우주의 시작과 끝을 향한 지적 탐험
태초의 우주는 뜨겁고 조밀했다
우주가 남겨놓은 빅뱅의 흔적
Q/A 묻고 답하기

3부 별과 인간, 우리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작은 일탈에서 시작된 우주의 진화
아주 머나먼 과거, 인간은 별이었다
우리 안에 새겨진 우주의 장엄한 역사
Q/A 묻고 답하기

4부 외계 생명과 인공지능, 인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생명의 씨앗이 지구에 떨어지기까지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믿는 합리적 이유
지구 밖의 생명체와 만날 준비가 되었는가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우주의 한계와 가능성을 찾아서
주석
참고문헌
아주 머나먼 과거, 우리는 모두 별이었다!
우주의 진화와 생명을 둘러싼 비밀!

우주는 언제나 우리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빅뱅은 왜 일어났는가? 아주 먼 미래의 우주는 어떤 모습이었는가? 이 우주 안에서 우리는 어디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의 존재는 무엇을 의미할까? 윤성철 교수는 이 질문에 천문학이 어떻게 답할 수 있는지 이 책 『우리는 모두 별에서 왔다』를 통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우주는 138억 년 전 순간적으로 발생한 대폭발로부터 시작되었다. 이것은 우주에 남아 있는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단순한 가설이 아닌 정설로 받아들여졌고, 빅뱅우주론은 우주에 관한 여러 굵직한 문제들을 해결하면서 정적인 우주를 표방하는 정상우주론의 자리를 빼앗고 현대 천문학의 중심에 섰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계속 변하는 것처럼 우주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이 같은 현대 과학의 위대한 발견으로, 빅뱅 이후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별의 형성과 진화, 생명의 기원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밝혀낼 수 있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별을 구성하는 물질과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이 같다는 사실을 여러 과학적 근거와 이론들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즉 별의 내부에서 합성되는 물질은 별의 탄생과 죽음이라는 순환 과정을 통해 우주로 퍼져나가 별과 별 사이를 떠도는 생명의 씨앗이 되며, 이는 다시 새로운 별로 탄생되거나 지구에 떨어져서 우리 인간과 같은 생명체가 된다. 또한 우리 몸을 이루는 원소들 중 하나인 수소는 빅뱅을 통해 우주에 존재하는 물질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우리 몸은 빅뱅의 순간을 기억하는 우주 그 자체인 동시에 별에서 온 먼지”라는 것이다.
결국 우주의 장엄한 역사가 새겨져 있는 우리 모두가 ‘우주 역사의 일부’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권한다. “만약 하늘의 별에 관해 알기 원한다면 저 하늘을 보기 전에 먼저 거울 앞에 선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거울에 비친 당신은 우주 역사의 체현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