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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태어남에 관하여 :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저자 팀 켈러
출판사 두란노(주
출판일 2020-08-19
정가 7,000원
ISBN 978895313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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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시리즈 서문

1. 몸을 입고 태어남
모든 인간, ‘부모’를 통해 태어나게 하셨다
/ 생명을 맡은 부모와 교회의 사명

2.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
거듭남, ‘좀 더 나은 사람’이 아닌 ‘새사람’이 되는 것이다
/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의 재구성

3. 태어남 그 이후
은혜 안에서 시기에 걸맞게 성장하고 있는가
/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근본적 변화

감사의 말
“한 번 태어나면 두 번 죽고
두 번 태어나면 한 번 죽는다”
모든 신자가 거치는 두 번의 출생, 그리고 성장

하나님께 생명을 받아 인간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가정과 교회는 신생아에게 어떤 책임을 져야 하는가? 첫 출생으로 맺어진 우리 자녀를 어떻게 하면 두 번째 출생 즉 거듭남에 이르도록 도울 수 있을까? 생명 탄생과 유아 세례의 의미, 거듭남과 영적 성장에 대한 팀 켈러의 고찰에서 45년차 목사이자 세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의 지혜와 기쁨과 긍휼이 엿보인다. 곧 부모가 되거나 기독교의 참의미를 찾는 사람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로, 하나님의 생명관을 밝히는 강력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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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쪽 중에서>
의무로부터 해방되는 것이 곧 자유라고 굳게 믿는 우리에게 “자녀 양육은 아찔한 충격이다.” 이제 우리는 직장, 장소, 진로, 배우자 등 무엇이든 자신에게 만족이나 유익이 없다 싶으면 바꿀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그런데 자녀만은 우리가 선택하거나 바꿀 수 없다. 어떤 영속적 헌신도 요구하지 않는 문화에서 자녀는 우리를 속박하는 마지막 의무다.” 부모들이 느끼는 “아찔한 충격”을 지독한 이기심으로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자녀 양육은 ‘관계’와 관련해 문화가 우리 안에 길러 놓은 모든 심리적 습성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런 습성을 고치기란 쉽지도, 간단하지도 않다.
오늘날의 부모 역할이 매우 양면적인 또 다른 이유는 자식을 키우는 데 쏟아붓는 재정과 정서 자본이 사상 최대라는 점이다. 오죽하면 자녀 양육 “자체가 사실상 직업이 되었을” 정도다. 다만 이 직업에 딱 하나의 문제점이 있으니 곧 “목표가 전혀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부모들이 실제로 자녀에게 하려는 일은 무엇일까? 예컨대 “오늘날의 부모는 …… 아들딸이 심리적으로 만족하는 일에 잔뜩 신경을 쓰는데, 언뜻 보기에 이는 훌륭한 목표지만 의미가 모호하다.”

<30-31쪽 중에서>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 쪽으로 자녀의 마음을 돌리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