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오시큰둥이의 학교생활
저자 송언
출판사 웅진주니어(웅진
출판일 2010-04-23
정가 9,500원
ISBN 9788901107448
수량
목차
1. 학교가 뭐 이래?
2. 한판 놀아 봐요
3. 오늘은 뭐 하고 놀지?
4. 개밥의 도토리
5. 학교가 이런 거야?
6. 소풍이 뭐 이래?
7. 우리는 친구
8. 김 뚱보 중계방송
출판사 서평
교사 송언, 작가 송언이 학교에 던지는 질문
“쌤, 이거 학원에서 다 배운 거예요!” 학원에서 배운 걸 학교에서 왜 또 배워야 하냐고 묻는 오 시큰둥이의 질문에 털보 선생님도 두 손 두 발 다 들어 버렸다. 오 시큰둥이에게 학교는 재미없고 지루한 곳이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다. 하루라도 장난을 치지 않으면 온몸이 근질거리기 때문이다. 오 시큰둥이의 말썽은 상상을 초월한다. 공부하다 말고 몰래 사물함 뚜껑을 다 뒤집고, 교탁 뒤로 기어가 선생님 엉덩이에 똥침을 놓는가 하면 어느새 청소함 속으로 숨어 버린다. 수업 시간에 ...
교사 송언, 작가 송언이 학교에 던지는 질문
“쌤, 이거 학원에서 다 배운 거예요!” 학원에서 배운 걸 학교에서 왜 또 배워야 하냐고 묻는 오 시큰둥이의 질문에 털보 선생님도 두 손 두 발 다 들어 버렸다. 오 시큰둥이에게 학교는 재미없고 지루한 곳이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을 수도 없다. 하루라도 장난을 치지 않으면 온몸이 근질거리기 때문이다. 오 시큰둥이의 말썽은 상상을 초월한다. 공부하다 말고 몰래 사물함 뚜껑을 다 뒤집고, 교탁 뒤로 기어가 선생님 엉덩이에 똥침을 놓는가 하면 어느새 청소함 속으로 숨어 버린다. 수업 시간에 쫓겨나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정글짐에서 혼자 노는 간 큰 아이, 오 시큰둥이!
오 시큰둥이 같은 아이들은 보통의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린다. 교단에 있는 선생님에게도, 반 친구들에게도 금세 골칫덩이가 되거나 왕따가 되기 십상이다. 특별할 것 없는 학교 일상에 자꾸만 돌을 던지는 아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언 작가는 오 시큰둥이를 통해 획일화되고 전체화된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학교가 뭐 이렇냐?”
이 질문은 송언 작가가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오 시큰둥이, 지루한 병에 걸린 학교를 깨우다
오 시큰둥이는 수업 분위기를 흐리고 선생님을 열 받게 만들지만, 반 전체를 생기 넘치게 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했던 ‘창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