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침묵의 살인자 ‘미세 먼지’,
편안히 숨 쉴 우리의 권리를 위협하다
언제부턴가 날마다 일기 예보와 함께 미세 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맑은 날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가득한 도시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 먼지는 여전히 공기 중에 떠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현장에서 내뿜는 미세 먼지도 만만치 않고, 화석 연료를 쓰는 곳이라면 어디나 미세 먼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제 미세 먼지는 귀에 익은 단어가 되었지만, 그 위험성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
침묵의 살인자 ‘미세 먼지’,
편안히 숨 쉴 우리의 권리를 위협하다
언제부턴가 날마다 일기 예보와 함께 미세 먼지 예보를 확인하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 되었다. 맑은 날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 자동차 배기가스가 가득한 도시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초미세 먼지는 여전히 공기 중에 떠돌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현장에서 내뿜는 미세 먼지도 만만치 않고, 화석 연료를 쓰는 곳이라면 어디나 미세 먼지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제 미세 먼지는 귀에 익은 단어가 되었지만, 그 위험성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흔히들 ‘미세 먼지’라고 하면, 그저 크기가 작은 먼지일 뿐이니 좀 마셔도 괜찮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는 위험한 착각이다. 미세 먼지는 1급 발암 물질로 반드시 피해야 할 위험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깟 먼지 좀 마신다고 별일 있겠느냐며 방심하는 사이, 미세 먼지는 우리 몸속으로 파고들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미세 먼지로 조기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오늘날 미세 먼지는 우리의 삶을 한껏 위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세 먼지의 위험성을 그린 환경 그림책 『죽음의 먼지가 내려와요』는 미세 먼지로 폐암에 걸린 중국의 여덟 살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겨우 여덟 살의 어린아이가 폐암에 걸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