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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소심해요
저자 엘로디 페로탱
출판사 이마주(CSM&E
출판일 2019-01-10
정가 11,000원
ISBN 979118904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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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함’이 아니라 ‘신중함’입니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세요


기질은 극복하는 게 아닙니다. 아니, 극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향적인 기질의 사람들은 충분한 시간과 편안한 환경이 주어지고 수많은 경험이 쌓이면
누구도 할 수 없는 창의적인 생각도, 과감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도 할 수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면 자신감과 에너지가 생깁니다.
‘나는 소심해요’가 아니라 ‘나는 신중해요’라고 말해 보세요 .
-이정화(한국아동심리코칭센터 소장

‘소심이’의 소심함 극복기?
속표지에 한 소녀가 몸을 반만 내어놓고 있습니다. 나올까 말까, 말할까 말까 망설이는 듯한 소녀는 자타공인 ‘소심이’입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몸은 움츠러들고, 목소리는 기어들어가고, 시선은 엉뚱한 곳을 향하지요. 그런 자신의 모습이 늘 고민이고, 급기야는 남들과 달라서 따돌림 받을까 봐 걱정하기까지 합니다. 그런 성격을 극복하고자 노래도 불러보고, 다른 사람과 적극적으로 대화도 나눠 보는 주인공. 역시 힘이 듭니다. 과연 소녀는 소심함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말합니다. 소심함은 고쳐야 할 병도, 극복해야 할 단점도 아니라고요.

극복 아닌 수용과 인정
외향적인 사람이 주목받고 그래야만 한다고 외치는 사회에서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들이 설 자리는 없습니다. 그런 기질은 꼭 극복하고 넘어서야만 한다고 배우지요. 하지만 조금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내향적인 성격의 장점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이 책의 작가 엘로디 페로탱은 소심한 성격을 ‘스스로를 발견하고 세상을 발견할 수 있는 근사한 도구’라 말합니다. 더불어 그것을 극복하라고 외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을 발견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라고 조곤조곤 이야기해 주지요.
작가는 빨강, 파랑, 노랑의 세 가지 컬러만 사용해 선만으로 그림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