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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호모 파베르의 인터뷰 직장폐쇄와 용역 폭력사태에 맞선 안산 SJM 노동자들의 59일간 이야기
저자 이양구
출판사 제철소(일원화
출판일 2016-03-18
정가 15,000원
ISBN 9791195658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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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727
인터뷰 하나,
만약 이 종이를 집어 던지고 나가서 싸웠다면 이런 기록이 하나도 없겠죠 _정용일 이야기
인물 에세이 - 거기 누구냐
인터뷰 둘,
깡패들이 우리 회사에 쳐들어온다는데 우리가? 왜 나가요- _박선심 이야기
인물 에세이 - 유자와 탱자
인터뷰 셋,
현장에서 일만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_조동주 이야기
인물 에세이 - 한번 들렀더라면
인터뷰 넷,
도구와 인간 사이에 우리가 놓여 있는 거죠 _정준위 이야기
인물 에세이 - 노동자 없는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랴
인터뷰 다섯,
억울하게 당했으니 그냥 나갈 수는 없다 _이경원 이야기
인물 에세이 - 혼자가 아니라는 것
인터뷰 여섯,
밖에서 볼 때는 시침이 굴러가지만 실제로는 기어가 돌아가는 거죠 _정찬수 이야기
인물 에세이 - 그해 여름은 빠르게 흘러가고
인터뷰 일곱,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_이승호 이야기
인물 에세이 -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다
인터뷰 여덟,
끝까지, 이길 때까지 같이 가기로 _허쌍호 이야기
인물 에세이 - 바깥에 있을 때가 좋았는데
인터뷰 아홉,
노동조합의 힘을 적극 활용해서 회사를 발전시키면 어떨까 _김영호 이야기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도구로서의 역할이냐 인간으로서 존중하며 같이 가는 대상이냐,
도구와 인간 사이에 우리가 놓여 있는 거죠.”
간단한 책 소개
극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인 이양구가 쓴 인터뷰집. 쌍용자동차 손배소? 및 가압류 문제를 모티브로 한 연극 [노란봉투]의 대본을 쓰기 위해 취재차 만난 SJM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안산 반월공단에 자리한 SJM은 자동차 부품인 벨로우즈를 제작 납품하는 회사로, 2012년 7월 27일 일어난 용역 폭력 사태로 한바탕 진통을 겪은 곳이기도 하다. 그날의 이야기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사건 자체보...
“도구로서의 역할이냐 인간으로서 존중하며 같이 가는 대상이냐,
도구와 인간 사이에 우리가 놓여 있는 거죠.”
간단한 책 소개
극작가이자 연극 연출가인 이양구가 쓴 인터뷰집. 쌍용자동차 손배소 및 가압류 문제를 모티브로 한 연극 [노란봉투]의 대본을 쓰기 위해 취재차 만난 SJM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안산 반월공단에 자리한 SJM은 자동차 부품인 벨로우즈를 제작 납품하는 회사로, 2012년 7월 27일 일어난 용역 폭력 사태로 한바탕 진통을 겪은 곳이기도 하다. 그날의 이야기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작가는 사건 자체보다 그것을 기억하고 말하는 노동자 개개인의 생애사에 관심을 가졌다. 책장을 열면 ‘도구’와 ‘인간’ 사이에 놓인 우리 시대 호모 파베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상세 소개
연극〈노란봉투〉의 작가 이양구가 만나 듣고 기록한 당신 이야기
몇 해 전 직장폐쇄와 용역 폭력사태를 겪은 안산 SJM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집. 저자가 직접 만나 듣고 기록한 노동자 아홉 명의 인터뷰와 그 과정에서 길어 올린 인물 에세이 여덟 편이 실려 있다.
저자는 매일같이 서울과 안산을 오가며 서른 명이 넘는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했다. 하지만 ‘그날’의 이야기만을 묻진 않았다. 어디서 태어났는지, 어린 시절은 어땠는지, 지금껏 무슨 일을 하며 먹고살았는지, 식구는 몇이며 자식들은 어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