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1장 편견을 버리자
①왜 순종이 목적이 되면 안 되는가?
②아이를 권위적으로 대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2장 아이에게 언제나 다정하게 대하자
①아이들이 엉뚱한 짓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②아이의 협조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③이해되지 않는 아이들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④아이가 신경질 내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⑤아이의 무리한 요구를 어떻게 거절해야 할까?
⑥아이의 심기가 불편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3장 가정의 질서를 위해 규칙을 정하자
①어떤 규칙을 정할까?
②아이들이 규칙을 지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③인내심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④‘쿨한 엄마’, ‘쿨한 아빠’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⑤형제자매끼리 사이좋게 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4장 우리 아이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자
①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②아이의 자아실현을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③아이의 이타심을 길러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마치며
감사의 말
딱딱하고 권위적인 ‘전통적인 교육’ 모델에 대한 고찰
프랑스 부모들이 직접 들려주는 ‘긍정 교육’ 육아법의 비밀!
하루가 멀다 하고 아동 관련 범죄 사건·사고가 넘쳐흐른다. 입에 담을 수도 없는 행각들이 아이들을 상대로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옛날과 달리 아동의 인권과 사회적 보호 시스템이 일정 수준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사건·사고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는 가정 내 벌어지는 아동학대 사건을 빈번하게 마주한다. 이는 사회적 변화와 사람들의 인식 개선과는 별개로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다. 그럼 사회가 성장하는 동안 양육자의 인식은 얼마나 변화된 걸까? 정말 사회는 아이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기 위해선 이러한 문제적 질문과 그에 따른 대안이 끊임없이 논의되어야 한다. 보다 건강한 세상에서 건강한 의식을 갖고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워보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 걸까? 아이 앞에서 어떻게 해야 인내심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쿨한 부모 행복한 아이》의 저자 샤를로트 뒤샤르므 역시 이 책을 통해 수없이 고뇌한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두 아이를 양육하면서 때때로 자신이 받아온 ‘전통적인 육아’ 훈육법과 충돌하는 지점들을 고민하고 연구한다.
저자의 의문처럼 오늘날에는 이 전통적인 훈육 방법을 놓고 비판의 목소리가 적잖게 들린다. 물론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지점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전통적인 교육 방식을 아동학대의 시발점으로 이어보는 시선도 옳지 않다. 엄연히 학대와 훈육은 구별되어야 하는 지점이니까 말이다. 학대를 전통적인 훈육이라 포장하는 행위도 잘못된 것이다. 아동학대는 아동학대로서만 규정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옛날에는 다 맞고 컸어. 말귀 알아듣게 하려면 수십 번 말로 타이르는 것보다 한 번의 손찌검이 나아”란 말을 전통적인 훈육법이라 일반화하듯 사용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 책은 현재의 교육